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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책 :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투자 필독서 중에 하나인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읽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묵직한 책 두 권을 읽다 보니 월 4권을 읽겠다는 목표에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꺼운 책 두권(사피엔스, 월가의 영웅)에서 금싸라기 같은 지혜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밑줄을 옮겨와 봅니다. p. 68 장례비용 980달러를 지불한 가족이 슬픔 속에서도 SCI 주식에 980달러를 투자했다면, 1987년에는 14,352.19달러를 벌 수 있었을 것이다. SCI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137,000달러를 벌었다. 1982년에 아이들이 성적을 올려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2,000달러를 주고 애플 컴퓨터를 구입하면서 2,000달러를 애플 주식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1987년에 이 투자금.. 2021. 3. 23.
아홉 번째 책 : 사피엔스 - 유발하라리 아홉 번째 책 유발하라리 교수의 사피엔스를 읽었습니다. 600쪽에 걸친 내용들이 짧지 않은 다큐멘터리를 몇부작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유발하라리 교수는 그의 저서 사피엔스를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균쇠에 영감을 받아 지필했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총균쇠의 흔적들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지난해 읽은 총균쇠를 다시한번 책을 펼까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유발하라리 교수는 진정한 이야기 꾼인것 같습니다. 사피엔스의 내용을 이해해서 알려면 정말로 딱딱하고 어려운 분야일 것 같은데, 이 내용들을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재미 있게 나열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느때 처럼 밑줄 거은 책 내용들을 옮겨와 봅니다. p. 48 역사학 교수들이 함께 점심을 먹을 때 제1차 세계대전의 원.. 2021. 3. 15.
전기자전거(G660) 3년 6개월 점검기 봄맞이 자전거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주로 집중해서 점검한 부분이 체인과 크랭크 브래킷 쪽을 점검하였습니다. 특히 크랭크 브래킷에 체인과 맞닿는 부분은 3년 넘게 한 번도 청소를 하지 않은 터라 엉망진창이더군요. 1년에 한 번쯤은 체인과 브래킷 청소는 해주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작년에 교체한 뒷 바퀴 타이어 트레이드를 보니 앞으로 2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고,앞바퀴 타이어 트레이드의 경우는 길면 1년 짧으면 올 가을쯤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체로 3년 6개월 탄 자전거 치고는 양호해 보이고 앞으로 2년은 더 거뜬히 탈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몇 주 전에 타이어와 튜브 그리고 림 테이프를 구매해 놓았기 때문에 든든하기도 하네요. G660 3년 6개월 묵은때를 말끔히 벗기고.. 2021. 3. 6.
Mini P-51d : 스물 세번 째 비행 봄이 저만치 와서 창밖으로 따뜻한 기운이 몰려옵니다. 따뜻한 햇볕이 너무 좋았고, 새파란 하늘 빛이 너무 보기 좋은 그런 날입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금요일~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입니다. 비행기 동체가 지난번에 나뭇가지에 걸려 겨우 내렸던 기억을 떨쳐버리고, 비행기를 챙겨서 매번 가던 곳으로 나갔습니다. 착륙 시 랜딩기어가 자꾸 빠지는 터라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동체 외곽에 곳곳에 도색이 벗겨지고 흠집으로 인해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배터리 4개를 소진하고 기분 좋게 하늘을 바라본 하루였습니다. 2021. 3. 5.
쏜리서치 레스베라셀 복용 후기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레스베라셀 3통을 3개월에 걸쳐 1회 2 캡슐을 꾸준히 복용한 후기입니다. 책 노화의 종말을 작년 연말에 읽은 이후 NR을 복용하여 NAD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보조제를 구입하여 복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쏜리서치 레스베라셀 이라는 제품입니다. 통상 아침 공복에 물과 함께 2 캡슐을 꾸준히 복용하였습니다. 신체적인 변화는 왼쪽 상단 치아가 좀 좋지 않았는데 통증이 없어진 것이 크게 달라진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이것이 자연 치유의 일환으로 나타났는지, 아니면 이 약의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복용 전후의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드문드문 생겼던 흰머리가 없어졌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복용의 효과인 듯합니다. 60정 3개는 아래 링크 : https://link.cou.. 2021. 3. 1.
여덟 번째 책 : 크리스퍼가 온다-제니퍼 다우드나 올해 여덟 번째 책을 읽었습니다. 노벨상 수상에 빛나는 제니퍼 다우드나의 대중을 위한 과학 서적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각종 생명공학과 의학 용어들이 책을 읽는데 조금 어려움을 주기도 하지만 도전할 만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내용들 중에 밑줄들을 가져와 봅니다.~ p. 37 : 1 치료를 위한 탐색 게놈은 데옥시리보산 핵산, 즉 DNA라는 분자로 구성된다. DNA는 오직 네 개의 기본 물질로 이루어진다. 이 기본 물질을 뉴클레오타이드라고 부르며, DNA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는 A, G, C, T라는 약칭이 바로 뉴클레오타이드를 나타낸다. A, G, C. T는 각각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을 뜻하는데 뉴클레오타이드의 화학기, 즉 염기를 상징한다. 이 분자들은 한 가닥으로 길게.. 2021. 2. 27.
Mini P-51d : 스물 한번째 비행(부제:사소한 풍경) 오늘은 날씨가 너무 포근하고 따뜻하다. 그리고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이다. 그야말로 비행기 날리기 딱 좋은 날씨인 것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채비를 하고 비행기를 띄우러 갔다. 하하~ 종종 들리는 운동장을 거의 전세 내다시피 사용했다. 첫 번째 비행에 이륙과 동시에 고도 상승하면서 좌측 랜딩기어가 비행 중 빠져버렸다. 그 바람에 동체 착륙을 했다. 그리고 빠진 랜딩 기어를 상승 비행경로를 따라 찾았더니 외곽 바퀴를 어렵게 발견했다. 그러나 이를 고정하는 축을 결국 찾지 못하고 부득이 아래와 같이 수리를 했다. 수리 중에 인두 끝단부에 프로펠러가 녹아버려 날개 후방이 조금 녹아버렸다. ㅜㅠ 바퀴 고치려다 중요한 프로펠러를 손상시켜버린 것이다. 그리고 방바닥도 조금 태워 먹었다. 슬프지만 별로 .. 2021. 2. 20.
일곱 번째 책 : 마음이 흐르는 대로 삶이 흔들릴 때 우리가 바라봐야 할 단 한 가지 책을 읽다 보면 저자와 감정이 동화될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이 그런 책입니다. 군데군데 글쓴이의 감정에 이입되어 마음이 짠해지는 구간들이 있습니다. 문체가 쉽고 부드러워 쉽게 읽을 수 있음과 동시에 책 여기저기에서 저자가 마음을 들여 진실되게 쓴 글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가 경험한 일들을 경험해 보지 못하고 간접 체험을 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을 다시 새롭게 머금게 되고 힘을 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가난하다고 느껴지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아무런 느낌이 없다면 감정이 너무 메말랐는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밑줄 그은 곳으로.. 2021. 2. 19.
여섯 번째 책 : 참선 매뉴얼 올해 여섯 번째 책을 읽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길 잘 한 책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요가를 하고 있는데 접목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옮겨와 봅니다. p. 100 : 바르게 눕기(시체 자세) 마음이 속상 한 때는 바닥에 담요를 깔아 포근한 느낌을 줘도 좋다. 1. 바닥에 담요를 깐다. 2. 담요의 절반을 가르는 선과 등 뼈가 만나도록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무릎을 굽혀 위로 향하게 하고, 발바닥은 담요에 평평하게 댄다. 3. 골반을 살짝 들어 꼬리뼈가 발꿈치 쪽으로 약간 내려가게 한다. 이렇게 하면 척추를 좀 더 길게 뻗을 있다 4. 양쪽 무릎을 한 번에 한쪽씩 서서히 내려 다리를 바닥에 쭉 뻗는다. 이 동작을 할 때 척추가 휘거나 비뚤어지지 않게 의한다. 척추는 곧게 뻗어 담요의 양쪽 가.. 202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