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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책 : 인류를 구한 12가지 이야기 올해 들어 읽는 열세 번째 책입니다. 손에 들고 서너 시간만에 읽었습니다. 전문서적이라기 보다는 약과 관련된 교양서적과 같이 생각 됩니다.~ 전에 들었던 내용도 있고, 새로 알게된 내용도 있는 우리 주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약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p. 21 : 1장 병이 있으면 약이 있다 우리나라는 1987년 7월 1일 부터 의약품 등 화학물질에 물질특허가 도입되었다. 외국에서 특허받은 물질에 최장 20년까지 효력이 발생해 막대한 사용료를 내도록 법이 바뀌었다. 이후 국내 상위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 투자가 활성화되었다. 신약 개발은 질병의 원인을 찾아 목표가 되는 단백질을 타깃로 잡는다. 질병을 일으키는 원리를 찾아낸 다음, 약효를 일으키는 단백질에 달라붙는 물질을 검색해 합성물질과 .. 2021. 4. 3.
제주도의 또 다른 이름 삼다도 그리고 소용돌이 제주도의 또 다른 이름인 삼다도 그리고 소용돌이에 대해 글을 쓰보고자 합니다. 아래 움직이는 이미지는 2008년 1월의 기상 사진으로서 오전 ~ 오후 시간까지를 기록해 둔 영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있으니 예전에 대학 다니던 시절 유체역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했던 기억이 새삼스레 떠오릅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기 위해 공대 입학하게 되면 소위 3대역학이라는 재료-열-유체(혹자는 열유체를 묶고 동역학을 추가하기도 한다.) 세 과목을 전공필수과목으로 수강하여 이수해야만 합니다. 헌데 이 과목들이 미적분을 비롯한 선형대수, 벡터 연산 등 온갖 고등수학을 알고 있어야 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전공책은 원서로 되어 있어서 더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론이 너무.. 2021. 4. 3.
열두 번째 책 : 동물 농장 - 조지오엘 열두 번째 책 조지 오엘의 동물 농장을 읽었습니다. 왜 이 책이 필독서 중에 하나인지 책을 읽어 보면 알게 됩니다. 이 소설은 우리가 돌아볼 현실입니다. 이 소설은 비단 작가가 살던 그 시대 상과 비판하고자 하던 정치 체제를 반영하지 않더라도 오늘날의 부패한 정치권, 독재국가, 이익만 좇는 경영자, 포악한 조직들 모두에게 투영됩니다. 책의 물리적인 양과는 상관없이 -책 두께가 얇습니다.-의미 있는 책 읽기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마지막 메시지가 메아리처럼 남아서 머리에 맴돕니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 두발로 걷기 시작하는 돼지들 이후에 계명이 하나로 바뀌는 모습입니다. 그 장면은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분간할 수 없는 .. 2021. 3. 28.
열한 번째 책 : 돈의 미래 - 짐 로저스 열한 번째 책인 돈의 미래 - 짐 로저스의 책, 정확히 말하면 짐 로저스의 말- 매체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 정돈하여 책으로 발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을 녹여놓은 책입니다. 이 책에는 짐 로저스의 경고의 목소리와 위기 속의 기회의 메시지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기대가 표현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인 시각인 것 같습니다. 두어 시간만에 뚝딱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사서 보기에는 좀 그런 것 같고 빌려서 후딱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책 밑줄들을 기억 연장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올려봅니다. p. 51 : 과거의 위기가 알려주는 것들 존 템플턴도 잊어서는 안 된다. 1912년에 미국 테네시 주에서 태어난 그는 장학금을 받고 예일대학교에 들어갔다. 이.. 2021. 3. 25.
열 번째 책 :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투자 필독서 중에 하나인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읽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묵직한 책 두 권을 읽다 보니 월 4권을 읽겠다는 목표에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꺼운 책 두권(사피엔스, 월가의 영웅)에서 금싸라기 같은 지혜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밑줄을 옮겨와 봅니다. p. 68 장례비용 980달러를 지불한 가족이 슬픔 속에서도 SCI 주식에 980달러를 투자했다면, 1987년에는 14,352.19달러를 벌 수 있었을 것이다. SCI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137,000달러를 벌었다. 1982년에 아이들이 성적을 올려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2,000달러를 주고 애플 컴퓨터를 구입하면서 2,000달러를 애플 주식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1987년에 이 투자금.. 2021. 3. 23.
아홉 번째 책 : 사피엔스 - 유발하라리 아홉 번째 책 유발하라리 교수의 사피엔스를 읽었습니다. 600쪽에 걸친 내용들이 짧지 않은 다큐멘터리를 몇부작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유발하라리 교수는 그의 저서 사피엔스를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균쇠에 영감을 받아 지필했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총균쇠의 흔적들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지난해 읽은 총균쇠를 다시한번 책을 펼까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유발하라리 교수는 진정한 이야기 꾼인것 같습니다. 사피엔스의 내용을 이해해서 알려면 정말로 딱딱하고 어려운 분야일 것 같은데, 이 내용들을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재미 있게 나열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느때 처럼 밑줄 거은 책 내용들을 옮겨와 봅니다. p. 48 역사학 교수들이 함께 점심을 먹을 때 제1차 세계대전의 원.. 2021. 3. 15.
전기자전거(G660) 3년 6개월 점검기 봄맞이 자전거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주로 집중해서 점검한 부분이 체인과 크랭크 브래킷 쪽을 점검하였습니다. 특히 크랭크 브래킷에 체인과 맞닿는 부분은 3년 넘게 한 번도 청소를 하지 않은 터라 엉망진창이더군요. 1년에 한 번쯤은 체인과 브래킷 청소는 해주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작년에 교체한 뒷 바퀴 타이어 트레이드를 보니 앞으로 2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고,앞바퀴 타이어 트레이드의 경우는 길면 1년 짧으면 올 가을쯤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체로 3년 6개월 탄 자전거 치고는 양호해 보이고 앞으로 2년은 더 거뜬히 탈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몇 주 전에 타이어와 튜브 그리고 림 테이프를 구매해 놓았기 때문에 든든하기도 하네요. G660 3년 6개월 묵은때를 말끔히 벗기고.. 2021. 3. 6.
Mini P-51d : 스물 세번 째 비행 봄이 저만치 와서 창밖으로 따뜻한 기운이 몰려옵니다. 따뜻한 햇볕이 너무 좋았고, 새파란 하늘 빛이 너무 보기 좋은 그런 날입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금요일~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입니다. 비행기 동체가 지난번에 나뭇가지에 걸려 겨우 내렸던 기억을 떨쳐버리고, 비행기를 챙겨서 매번 가던 곳으로 나갔습니다. 착륙 시 랜딩기어가 자꾸 빠지는 터라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동체 외곽에 곳곳에 도색이 벗겨지고 흠집으로 인해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배터리 4개를 소진하고 기분 좋게 하늘을 바라본 하루였습니다. 2021. 3. 5.
쏜리서치 레스베라셀 복용 후기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레스베라셀 3통을 3개월에 걸쳐 1회 2 캡슐을 꾸준히 복용한 후기입니다. 책 노화의 종말을 작년 연말에 읽은 이후 NR을 복용하여 NAD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보조제를 구입하여 복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쏜리서치 레스베라셀 이라는 제품입니다. 통상 아침 공복에 물과 함께 2 캡슐을 꾸준히 복용하였습니다. 신체적인 변화는 왼쪽 상단 치아가 좀 좋지 않았는데 통증이 없어진 것이 크게 달라진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이것이 자연 치유의 일환으로 나타났는지, 아니면 이 약의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복용 전후의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드문드문 생겼던 흰머리가 없어졌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복용의 효과인 듯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FIdtV 쏜리.. 2021.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