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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독서정리2

두 번째 책 :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페트릭 모디아노 이 소설을 읽으면서 작정하고 20세- 23세의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는 노력을 의지적인 정성(?)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런 시도 때문에 잊힐 뻔한 인물들을(대학 앞 자취방 이름모를 주인, 훈련소 A조교, 아파트 가는길 횟집 주인, 삼명의 바뉘시 담당자, 코일을 정리하던 여자, 스쿠프와 소나타3을 타고 부산에서 오던 용접공-다후라 휠 교체 소개, 리바이스 청바지 매니아, 통근버스를 운전했던 분, 부경대 출신 과장님-나에게 책을 선물해 주었던, 호재의 여자친구, 정기 소개팅 파트너, 하사관 가려던 수인이 친구, 역앞 알바했던 덕이-N살 많은 남친, 삼성전관 갔다가 경대 컴공가 간 JY, 영어회화 학원에서 만난 두 사람)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소설 속 내용과 겹쳐 생각해 봅.. 2025. 1. 12.
첫 번째 책 : 나는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새해 첫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특이한 내용으로 일반 상식에 반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마지막 10장에서 주장하는 바가 그렇습니다. 너무 긍적적인 것도 좋지 않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의아해 하면서도 작가의 주장에 어느정도 동의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제 뇌는 너무 말랑말랑한것 같습니다. 좀 다른 주장도 이토록 쉽게 받아들이니까요. 18개월에 걸친 이 연구는 《실험 심리학 저널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에 실리기도 했는데, 연구원들은 집에서 키우는 화분을 책상에 가져다 놓은 직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15퍼센트 더 생산적이었다고 결론 내렸다.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통근 문제에서는 걸리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다. 물론 긴 출퇴근 시간과 직무 만족도 저하.. 2025.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