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7 스물 두 번째 책 :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아직 오십은 아니지만 손자병법관련 알고 있던 사실에 살을 덧붙이고 실천력을 높여보고자 했습니다. 이 둘은 왜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은퇴를 선언했을까요.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은 1972년 20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히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갈색 폭격기', '차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독일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축구계의 전설입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그를 '20세기 아시아 선수'로도 선정했습니다. 그는 리그 통산 98골을 기록하며 돌연 은퇴했습니다. 왜 단 2골을 눈앞에 두고 100골의 문턱에서 은퇴를 선언했을까요? 이번에는 죽음을 넘나드는 검객 이야기입니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입니다. 전국의 고수와 60여 차례의 진검 승부를 벌이며 '도장 깨기'를 하는.. 2024. 6. 10. 스물 한 번째 책 :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유시민 유시민 작가의 신간을 봤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공감이 충만한 글쓰기를 만나게 됩니다. 유 작가의 글이 그렇습니다. 아래 글이 그렇게 생각하게된 대표적 문단들 중 하나 입니다. "내 뇌의 뉴런이 순조롭게 다양한 연결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책을 읽고 생각한다. 타인에게 공감하고 세상과 연대하며 낯선 곳을 여행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뇌에 새로운 데이터를 공급하는 것뿐이다. 어리석어지는 속도를 늦추는 유일한 방법이다." " 다시 강조한다. 우리의 자아는 단단하지 않다. 지진으로 흔들리는 땅 위에서 해일과 폭풍우를 맞으며 서 있다. 흔들리고 부서지고 퇴락해 사라질 운명이다. 자유의지는 그런 곳에 기거한다. 있다고 말하기엔 약하고 없다고 하기엔 귀하다. 그래서 나는 자유의지라는 것이 있다고도 없다고.. 2024. 6. 2. 스무 번째 책 : 파이프 라인 이런 책도 인쇄되다니 하고 읽었던 책입니다. 몇 줄 건져냈습니다.물통을 원하는가, 아니면 파이프라인을 원하는가?여러분은 물통을 나르고 싶습니까, 아니면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고 싶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습니까? 브루노 처럼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물통을 날라야 돈이 들어오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파블로 처럼 일정 기간 열심히 일해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고 평생 들어오는 인세수입을 벌고 있습니까?어쩌면 여러분은 물통을 나르며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상황을 나는 '시간과 돈을 맞교환하는 삶'이라고 부릅니다. 이 경우 시간을 들인 만큼만 돈을 빕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엄청 난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40사람들은 흔히 한 시간을 일하면 한 시간에 해당하는 돈을 벌고, 한 달을.. 2024. 5. 22. 열 아홉 번째 책 : 세 줄 일기 세 줄 일기에 관한 책인데, 사실 4년째 주중에 매일 4개 요소에 대해 글을 쓰고 있는 입장이라 더욱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특히 글씨체의 품질에 관한 저자의 주장에 완전 동의하고 못난 제 글씨를 개선하고자 합니다.60조 개의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피가 고르게 전달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늘 피로감을 느끼거나 컨디션 난조를 겪을 일도 없고, 몸이 무겁다고 느낄 일도 없습니다. 당연히 병에 걸릴 일도 거의 없겠지요. 이런 상태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람이야말로 참된 의미에서 건강한 사람입니다.이런 상태는 자율신경이 높은 수준으로 안정되어 있을 때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건강했던 사람이 병에 걸리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 2024. 5. 15. 열 여덟 번째 책 - 갈매기의 꿈 : 리처드 바크 열여덟 번째 책 - 갈매기의 꿈 : 리처드 바크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명문장이 남았죠. 그리고 이에 반하는 사람들이 농담 섞인 표현으로 가장 낮게 나는 새가 자세히 본다 라고 하죠. 장로 갈매기 치앙이 말한다. "천국이란 곳은 없다. 천국이란 장소나 시간이 아니다. 장소나 시간 자체는 본래 아무런 의미도 갖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천국은 완전한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완전함이란 한계가 없다. 갈매기의 완전한 비행이란 순간이동이다. 생각한 순간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그 비결은 먼저 스스로가 한정된 능력 밖에 없는 육체 안에 갇힌 초라한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에 있다. 한없이 완전한 존재이고, 시공간을 넘어 어느 장소에라도 즉시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어떤 갈매기.. 2024. 5. 8. 열 일곱 번째 책 -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 책은 평범한 소시민도 용기를 내어 기적을 만들수 있음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커다란 사각형 틀에 담고 위쪽을 평평하게 편 다음 몇 차례 탕탕 바닥에 내리쳐서 반죽이 구석까지 고르게 퍼지 게 하며 살짝 웃었다. 하지만 팬을 오븐에 넣고 문을 닫자마자 부엌을 둘러보고는 딸들한테 얼른 치우라고, 그래야 자기가 다음 일을, 다림질을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너희 지금 산타 할아버지한테 편지 쓰지 그러니?"늘 이렇지, 펄롱은 생각했다. 언제나 쉼 없이 자동으로 다음 단계로, 다음 해야 할 일로 넘어갔다. 멈춰서 생각하 고 돌아볼 시간이 있다면, 삶이 어떨까, 펄롱은 생각했다. 삶이 달라질까 아니면 그래도 마찬가지일까 아니면 그저 일상이 엉망진창 흐트러지고 말까? 버터와 설탕을 섞어 크 림을 만들면서도 펄롱의.. 2024. 5. 6. BMW 530e 엔진경고등 이스타 진단 BMW 530e 엔진경고등 이스타 진단기 활용하여 스스로 처리했던 사례 공유드립니다. 주행 중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었고, 일전에 한번 경험이 있던 터라 당황하지 않고 진단 소프트웨어를 연결하여 확인을 했습니다. 진단 결과 연료탱크 압력센서 수신부에 이상치가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러의 현재 상태는 미확인(unknown)으로 표기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통상 문제가 있는 상태로 존재하는 에러의 경우 'Yes'로 표기됩니다. 미확인 에러의 원인을 추정해 보면, 530e 특성상 연료 주유 후 오랫동안 엔진가동없이 다니게 됩니다 이런경우 탱크 내부에 가솔린 기화, 내부결로-최근 강우가 몇일째 이어지는 경우 특히-등에 의해 압력 센싱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질 것으로 추정 할 수 있습니다. 저의 530e의.. 2024. 5. 6. 캠리 가솔린 2018년식 체크엔진, 워터 펌프 교체 캠리 가솔린 체크엔진 메시지 공유드리기 위해 글을 씁니다. 캠리 가솔린 구입 후 6년 2개월, 5.9만 km 운행만에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차에 탔는데 '체크엔진' 경고등이 떠있었습니다. 어떻게 할지 망설이다 출근은 해야겠기에 15km 정도 거리의 직장으로 운행을 했고 퇴근 시에 직장 근처의 정비소에 들렀습니다. 정비소에서 진단기에 물려서 워터 펌프 관련 내용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상세한 내용은 토요타 서비스 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의견을 주더군요. 어쩠던 차가 굴러가니 냉각수 온도를 보면서 일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체크 엔진 뜬 상태로 출근을 한 후 퇴근길에 보험사 견인 서비스를 불러 토요타 서비스에 차를 보냈습니다. 그다음 날 서비스 센터에서 연락이 왔는데 결론적으로 워터.. 2024. 4. 30. 열여섯 번째 책 : 목적이 이끄는 삶 책을 손에 처음 들고 완독까지 5년 넘게 걸렸습니다. 그동안 책장에 장식되어 있었던 책을 큰 마음먹고 끄집어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삶의 목적을 다시금 생각해 보고 되새김하게 됩니다. 어김없이 금싸라기 문단들을 가져다 놓습니다. 트로피가 학교 트로피 전시장에 놓여줬을 때 너무 자랑스러웠다. 그런데 몇 년 후 어떤 사람이 그 트로피를 우편으로 보내왔는데 학교 재건축 당시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것이었다. 제임스 톰슨은 말한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 뒤에 당신 삶의 모든 트로피는 누군가에 의해서 버려지게 된다." 지구상에 유산을 남기기 위해 사는 것은 근시안적인 목표일 뿐이다. 영원한 유산을 남기는 삶을 사는 것이 시간을 더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기억되기 위해 이 땅에 보내진 것이 아니다.. 2024. 4. 30. 이전 1 2 3 4 5 6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