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9 스무 번째 책 : 여덟단어 - 박웅현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이 글은 시종일관 씩씩한 문체로 기록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로 힘이 생겨서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책 읽기가 필요하면 주저 없이 이 책을 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한편으로 광고 업계에서 일한 저자가 살아온 삶의 바탕이 글에 녹아 있는 것처럼 읽혔습니다. 지금 이 순간 기억에 남는 책 내용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인용문, 스트라크 존, 간장게장, 담쟁이,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이 주마등처럼 스쳐 갑니다. 1강 자존 당신 안의 별을 찾으셨나요? 13 2강 본질本質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41 3강 고전 Classic, 그 견고한 영혼의 성.69 4강 견 이 단어의 대단함에 관하여.99 5강 현.. 2023. 6. 20. 열 아홉 번째 책 : 숨결이 바람 될때 어떤 말을 적을까 고민이 깊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냥 이책을 읽고 뭔가를 쓸 수가 없습니다. 그냥 눈 감고 숨을 쉬어 봅니다. 길게... 모되어버리는 바로 이런 순간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현명해지는 순간이다. 학교로 돌아온 후, 나는 더 이상 원숭이들이 그립지 않았다. 삶은 풍요롭고 충만하게 느껴졌고, 그후 2년 동안 정 신적인 삶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그런 충만함은 계속 이어졌다. 나는 무엇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지 알기 위해 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유기체들이 세상에서 의미를 찾는데 뇌가 하는 역할을 알기 위해 신경과학을 공부하면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MRI) 연구소에서 일했다. 또한 소중한 친구들과 이런저런 엉뚱한 장난을 치며 인간 관계를 탄탄하게 다졌다. 우리는 몽골 사람처럼.. 2023. 6. 15. 열 여덟 번째 책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책을 쓰는데도 아이디어 접목이 필요함을 여실히 보여 주는 책입니다. 거창하게 융합이라는 단어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요리 이야기로 경제학으로 넘어가는 줄을 연결하여 독자들을 안내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유치 산업, 사다리 걷어차기, 라임, 고추, 도토리, 인공지능 사회에 대한 견해, 돌봄과 GDP 등이 새로움으로 머릿속에 남게 됩니다. 2부 | 생산성 높이기 112 한지를 고려할 때 이는 심각한 문제다. 맹그로브는 홍수와 폭풍우의 피해를 줄이고 어린 물고기들(야생 슈림프와 프론의 새끼들을 포함해)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근처 물속만이 아니라 인근 숲에 사는 생물들에게 풍부한 식량원이 되어 준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프론과 슈림프 그리고 그들의 친척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상한.. 2023. 6. 6. 열 일곱번째 책 : 단순한 열정 - 아니 에르노 뭐... 이런 책도 있나? 라는 생각으로 줄곧 읽고 작가에 대해 살펴봤더니 노벨 문학상 수상자라고 합니다. 헛~순간적으로 당황스러운 마음에 책을 한 번 더 살펴봅니다. 노벨상을 타려면 이런 책 정도는 쓸 수 있어야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서 작가를 검색해 본 후 그 사람 입장이 되어 다시 한번 책을 들여다 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가장 크게 와 닿았던 것은 솔직한 글쓰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이 금기 될 것만 같은 내밀한 이야기를 전혀 부끄러움 없이 이야기하는 데에 충격을 받았고, 출간 후 상대 이성이 마치 답가를 부르는 듯하게 유사한 글을 썼다는데 두 번째 쇼킹한 느낌을 전해 받습니다. 경험하지 않은 것은 쓰지 않는다 라고 하는 작가의 글이기에 .. 2023. 5. 28. 열 여섯 번째 책 :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올해 열여섯 번째 책은 특별한 선물을 줬습니다. 읽고 있던 책을 다 읽고 아직 다음 책을 준비하지 못한 채로 '뭐 읽을 책이 없나' 하고 급히 찾다가 약 20년 전 식구들 중 한 명이 구입하여 책꽂이에 있던 책을 무심결에 들었습니다. - 평소 이런 책은 누가 샀지라고 했던... 이 책의 제목이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인데, 그중 한 가지인 세 번째 할 일의 글귀를 읽고 바로 그날 실천을 했더니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세 번째 할 일 : 은사님 찾기 저는 경남 바닷가 조그만 도시의 작은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시절 어려운 시절을 보냈고 그런 중에 초등학교 6학년을 보내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때 만난 담임 선생님을 평생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씩씩한 여자 선생님이셨습니다. 그 선생.. 2023. 5. 20. 열 다섯 번째 책 : 홀로 사는 즐거움 - 법정 20여년 전 쓴 글이고 작가는 이 세상에 없다. 그런데 그가 옆에서 나에게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로 남아 있다. 차곡차곡 마음 한켠에 그의 글들을 쌓아둔다...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도 바로 이 과식 때문이다. 내 경험에 의하면 먹는 것만으로 건강이 유지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맑은 공기와 맑은 물 그리고 안팎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룬 생활 습관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평생 자신을 위해 수고해 주는 소화기를 너무 혹사하지 말고 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야 한다. 출출한 공복 상태일 때 정신은 가장 투명하고 평온하다.(20여년 전 저자가 최근 의료연구결과를 맞췄다.) 말은 들을 대상이 있어야 한다. 입을 닫은 침묵을 통해서 말의 의미가 목적에 차오른다. 참으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간단명료하다. 그.. 2023. 5. 16. 열 네 번째 책 :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웨인 다이어 실로 오랜만에 책을 들고 거의 2시간만에 다 읽었습니다. 책 제목이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입니다. 원제는-You are what you think 인데, 원제목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책 한권을 이토록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곱 씹을 수 있는 글귀도 많아서 생각을 떠올리게 합니다. 밑 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다가 만난 어떤 현명한 이가 이렇게 말했다. "인간관계, 사회생활에 실패하는 큰 이유들 중 하나는 우리가 너무 우아하고 세련된 방법을 고집한다는 겁니다. 뭔가를 거절할 때,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온 힘을 쏟죠. 상대에게 항의할 때도 더 부드럽고 점잖은 방법과 매너를 찾는데 골몰합니다. 하지만 이건 불가능.. 2023. 5. 9. 열 세 번째 책 :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 심채경 얼마 전 TV에서 패널로 출연한 이 책의 작가를 본 적이 있고, 달을 연구하는 과학자로 소개되어서 낯선 출연자로인해 잠시 동안 신선한 느낌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 책을 손이 들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천문학을 공부한다는 사실은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부럽기 때문이겠죠. 밤하늘의 별을 공부한다는 그런 멋진 느낌. 그런 동경을 처음 느끼게 된 것은 과거 퀸의 멤버 중 기타 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음악을 잠시 중단하고 천문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 큰 충격과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그건 아마도 '저토록 신나게 기타 치다가 잠시 멈추고 천문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까지 받는다'는 것에 대한 경이로움과 부러움이 있었던 .. 2023. 5. 8. BMW ACE2.0 블랙 박스 사용하기 너무 불편함.그래도 적응해야 하기에... # 사용시 주의점 : #안되면 시동이 꺼져 있을 것이다# (0)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실행해야 한다. 절대주의 : 아니면 BMWACE2.0 와이파이가 뜨지 않는다. (이런 것은 설명도 안되어 있고 진짜 사용성이 나쁜 부분이라 하겠다.) (1) 데이터와 블루투스, 그리고 와이파이를 끈다. : 이 때 애플 카플레이가 연결되지 않도록 한다. (중요 : 세 개 모두 끈다, 최종 보루 스마트폰 리붓) #안되면 시동이 꺼져 있을 것이다# (2) 와이파이를 다시켠다., 와이파이만 켠다 #안되면 시동이 꺼져 있을 것이다# (3) BMWACE2.00을 잡는다.(디폴트로 비번 1234567890이 셋팅되었을 것임.) : 이때 어플 연결 계정 이름.. 2023. 5. 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