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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덟 번째 책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책을 쓰는데도 아이디어 접목이 필요함을 여실히 보여 주는 책입니다. 거창하게 융합이라는 단어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요리 이야기로 경제학으로 넘어가는 줄을 연결하여 독자들을 안내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유치 산업, 사다리 걷어차기, 라임, 고추, 도토리, 인공지능 사회에 대한 견해, 돌봄과 GDP 등이 새로움으로 머릿속에 남게 됩니다. 2부 | 생산성 높이기 112 한지를 고려할 때 이는 심각한 문제다. 맹그로브는 홍수와 폭풍우의 피해를 줄이고 어린 물고기들(야생 슈림프와 프론의 새끼들을 포함해)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근처 물속만이 아니라 인근 숲에 사는 생물들에게 풍부한 식량원이 되어 준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프론과 슈림프 그리고 그들의 친척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상한.. 2023. 6. 6.
열 일곱번째 책 : 단순한 열정 - 아니 에르노 뭐... 이런 책도 있나? 라는 생각으로 줄곧 읽고 작가에 대해 살펴봤더니 노벨 문학상 수상자라고 합니다. 헛~순간적으로 당황스러운 마음에 책을 한 번 더 살펴봅니다. 노벨상을 타려면 이런 책 정도는 쓸 수 있어야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서 작가를 검색해 본 후 그 사람 입장이 되어 다시 한번 책을 들여다 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가장 크게 와 닿았던 것은 솔직한 글쓰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이 금기 될 것만 같은 내밀한 이야기를 전혀 부끄러움 없이 이야기하는 데에 충격을 받았고, 출간 후 상대 이성이 마치 답가를 부르는 듯하게 유사한 글을 썼다는데 두 번째 쇼킹한 느낌을 전해 받습니다. 경험하지 않은 것은 쓰지 않는다 라고 하는 작가의 글이기에 .. 2023. 5. 28.
열 여섯 번째 책 :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올해 열여섯 번째 책은 특별한 선물을 줬습니다. 읽고 있던 책을 다 읽고 아직 다음 책을 준비하지 못한 채로 '뭐 읽을 책이 없나' 하고 급히 찾다가 약 20년 전 식구들 중 한 명이 구입하여 책꽂이에 있던 책을 무심결에 들었습니다. - 평소 이런 책은 누가 샀지라고 했던... 이 책의 제목이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인데, 그중 한 가지인 세 번째 할 일의 글귀를 읽고 바로 그날 실천을 했더니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세 번째 할 일 : 은사님 찾기 저는 경남 바닷가 조그만 도시의 작은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시절 어려운 시절을 보냈고 그런 중에 초등학교 6학년을 보내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때 만난 담임 선생님을 평생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씩씩한 여자 선생님이셨습니다. 그 선생.. 2023. 5. 20.
열 다섯 번째 책 : 홀로 사는 즐거움 - 법정 20여년 전 쓴 글이고 작가는 이 세상에 없다. 그런데 그가 옆에서 나에게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로 남아 있다. 차곡차곡 마음 한켠에 그의 글들을 쌓아둔다...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도 바로 이 과식 때문이다. 내 경험에 의하면 먹는 것만으로 건강이 유지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맑은 공기와 맑은 물 그리고 안팎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룬 생활 습관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평생 자신을 위해 수고해 주는 소화기를 너무 혹사하지 말고 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야 한다. 출출한 공복 상태일 때 정신은 가장 투명하고 평온하다.(20여년 전 저자가 최근 의료연구결과를 맞췄다.) 말은 들을 대상이 있어야 한다. 입을 닫은 침묵을 통해서 말의 의미가 목적에 차오른다. 참으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간단명료하다. 그.. 2023. 5. 16.
열 네 번째 책 :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웨인 다이어 실로 오랜만에 책을 들고 거의 2시간만에 다 읽었습니다. 책 제목이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입니다. 원제는-You are what you think 인데, 원제목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책 한권을 이토록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곱 씹을 수 있는 글귀도 많아서 생각을 떠올리게 합니다. 밑 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다가 만난 어떤 현명한 이가 이렇게 말했다. "인간관계, 사회생활에 실패하는 큰 이유들 중 하나는 우리가 너무 우아하고 세련된 방법을 고집한다는 겁니다. 뭔가를 거절할 때,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온 힘을 쏟죠. 상대에게 항의할 때도 더 부드럽고 점잖은 방법과 매너를 찾는데 골몰합니다. 하지만 이건 불가능.. 2023. 5. 9.
열 세 번째 책 :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 심채경 얼마 전 TV에서 패널로 출연한 이 책의 작가를 본 적이 있고, 달을 연구하는 과학자로 소개되어서 낯선 출연자로인해 잠시 동안 신선한 느낌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 책을 손이 들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천문학을 공부한다는 사실은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부럽기 때문이겠죠. 밤하늘의 별을 공부한다는 그런 멋진 느낌. 그런 동경을 처음 느끼게 된 것은 과거 퀸의 멤버 중 기타 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음악을 잠시 중단하고 천문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 큰 충격과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그건 아마도 '저토록 신나게 기타 치다가 잠시 멈추고 천문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까지 받는다'는 것에 대한 경이로움과 부러움이 있었던 .. 2023. 5. 8.
BMW ACE2.0 블랙 박스 사용하기 너무 불편함.그래도 적응해야 하기에... # 사용시 주의점 : #안되면 시동이 꺼져 있을 것이다# (0)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실행해야 한다. 절대주의 : 아니면 BMWACE2.0 와이파이가 뜨지 않는다. (이런 것은 설명도 안되어 있고 진짜 사용성이 나쁜 부분이라 하겠다.) (1) 데이터와 블루투스, 그리고 와이파이를 끈다. : 이 때 애플 카플레이가 연결되지 않도록 한다. (중요 : 세 개 모두 끈다, 최종 보루 스마트폰 리붓) #안되면 시동이 꺼져 있을 것이다# (2) 와이파이를 다시켠다., 와이파이만 켠다 #안되면 시동이 꺼져 있을 것이다# (3) BMWACE2.00을 잡는다.(디폴트로 비번 1234567890이 셋팅되었을 것임.) : 이때 어플 연결 계정 이름.. 2023. 5. 3.
BMW 순정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BMW 순정 내비게이션은 지역설정을 해두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고 합니다.-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그런데 이를 믿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입후 1년 3개월 동안 한 번도 진행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유튜브에 소개하기로는 랜덤하게 해 준다고 하는데 이번 진행을 통해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30GB 가 넘는 데이터를 랜덤 하게 수시로 해준단 말입니까? 우연한 기회에 유튜브 영상을 접하고 수동으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정보를 확인하여 이를 진행한 사례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준비 작업  (1) BMW  웹사이트 bmw.co.kr 접속하여 아이디 비번 입력후 로그인 하여 수동으로 다운로드    (이때 윈도우 계정이 한글로 되어 있으면 다운로드 매니저가 설치 안됨) (2) 내 차 메뉴에 가서.. 2023. 5. 3.
안방 베란다 단열공사 1~2년 주기로 곰팡이 대청소를 해야 했던 베란다에 단열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는데 결론적으로 만족도가 너무 좋습니다. 그 과정을 정리하여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공 13년된 아파트이고 이사 온 지는 7년이 되는데 그동안 2-3번에 걸쳐 격년으로 곰팡이 대청소를 했던 것 같습니다. 상태는 주로 외부 벽쪽 모서리 또는 하부 쪽에서 곰팡이가 많이 발생하는 형태였고 겨울과 초봄을 거치면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번에 숨고라는 업체를 통해 진행했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단열시공과 더불어 벽지 인테리어를 새로 한 듯하여 새로움이 느껴 집니다. 벽에 있는 것을 군데군대 갈아낸 후 단열재를 덧대고 벽지를 바르는 형태로 작업이 이뤄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앞으로는 곰팡이와 결별하는 .. 2023.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