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37 열두 번째 책 : 2030년 돈의 지도 이 책을 한문장으로 표현하면 '낚였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 '2030년 돈의 지도'라는 책 제목과 저자이름인 짐 로저스를 보고...이 책은 최근에 출판되었지만 정작 책의 내용은 과거 짐 로저스의 인터뷰 내용과 같은 내용으로 도배되었습니다. 책을 사는 대신 대여하고 금방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내용 중 우리나라를 투자에서 제외해야 할 나라로 소개하고 있는 점이 유쾌하지 않았습니다만,냉정한 시선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남북이 통일이 된다면 최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겨 둡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를지라도.. 어쨌든 나이 많은 부자 노인의 말로 치부하기보다 나름대로 그의 입장에서 글을 읽어 봅니다. 제가 그은 책 밑 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앞으로 중국을 기다리는 장벽물론 중.. 2025. 3. 8. 열한 번째 책 : 자기결정 -페터 비에리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저자인 것을 책을 읽는 도중 작가의 프로필을 검색하고선 알게 됩니다.그리고 그날 영화로 만났습니다. 이 책 때문에요.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원작은 소설이었고, 이를 영화로 만들면서 작가가 더 유명해졌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어쨌든 이 책 덕분에 작가를 알게 되고 덤으로 영화를 보게 되어 즐겁습니다.이 책 자기 결정은 작가 페터 비에리가 어느 강연 내용을 글로 옮겨 온 것처럼 보이는 책입니다. 재미가 있어 술술 읽히는 내용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도전합니다.저의 책 갈피 입니다.16이 능력으로부터 자기 결정이 성공하는 경험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그 무엇이 탄생하는데, 그것이 바로 자아상입니다. 자아상은 우리가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에 대한 생각입니다. 지금 여기서 말할 .. 2025. 3. 8. 아홉 번째 책 :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정재찬 교수 저도 모르게 핑돈 눈물에 한 쪽 뺨에 가느다란 소금 줄기가 생겼습니다. 이 책을 읽다가요. 작가의 감동적인 호소에 마음이 동하였기 때문입니다.저자의 말에 키득거리거나 입가에 미소를 새기기도 하고, 때로는 눈시울도 적시고 말았습니다. 재미와 감동은 이런 책을 두고 하는 말 아니겠습니까.책장을 덮으며 몸과 마음에 이롭다는 생각에 즐거움 가득합니다. 한여름을 견딜 보신을 미리 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중과부적眾寡不敵조카 학비 몇 푼 거드니 아이들 등록금이 빠듯하다.마을금고 이자는 이쪽 카드로 빌려 내고 시골 노인들 팔순 오고 며칠 지나 관절염으로 장모 입원하신다. 다시 자동차세와 통신요금 내고 마치고 막 들어서자 처남 부도나서 집 넘어갔다고 아내 운다.이쪽은 저쪽 카드로 돌려 막는다. 막자은행카드 대출할부금.. 2025. 3. 2. 열 번째 책 : 좋아서 웃었다 선물 받은 책을 읽었습니다. 책 갈피 입니다.2 月 6 日자려고 누운 머리맡에서 엄마는 늦게까지 뜨개질을 하시곤 했다.'수출품'이라 부르던 그것을 납품 기한에 맞춰야 했기 때문이었다. 손이 재고 올이 짱짱한 엄마의 뜨개질 솜씨는 인근 수예점에 널리 알려진 바, 일감은 늘 쌓여 있기 마련이었다. 아랫목엔 청국장을 띄우는 담요 덮인 소쿠리가, 윗목엔 봉지 봉지 실타래가 불룩하게 놓여 있던 겨울 우리 집.중간중간 엄마는 식구들의 옷을 뜨기도 했다.웬걸, '중간중간'이라기에는 온 식구의 겨울옷이 거의 엄마의 솜씨였다.가운데로 큰 꽈배기를 올린 미색 조끼는 아빠 것도 있고 누나 것도 있고 내 것도 있었다. 외삼촌과 선생님 것도.-이걸 입으면 점잖아 보여.엄마는 1982년 부창국민학교 입학식 날 내게 미색 조끼를 .. 2025. 2. 23. 더현대 인상파 작품전 더현대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윌리엄 터너의 말년 파도치는 바다 그림이 떠올랐고 오디세우스가 연이어 생각 났고 그리고 살롱이 떠올랐습니다.파리와 인상주의 화가들Paris and the Impressionists1874년 4월, 인상파 화가들의 첫 전시회가 파리 카푸신 가 35번지에서 열렸다. 이들은 자신들을 '무명예술가협회'라고 소개하며 새로운 예술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클로드 모네, 카미유 피사로, 알프레드 시슬레, 에드가 드가 등이 참여한 이 전시회는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연례 살롱 전시회와 같은 시기에 열렸다. 인상파 화가들은 기존의 혼합된 색조와 정교한 붓질을 거부하고, 즉흥적이고 생생한 표현을 추구했다. 이 전시회에서 '인상파' 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했는데, 이는 미술 비평가 루이 르로이가 클로드.. 2025. 2. 23. 캠리 8세대 전방 주차센서 수리 캠리 8세대 전방 주차센서 수리 경험 공유합니다.자전거와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하필이면 전방 주차 센서 위치한 부분과자전거 타이어의 접촉이 발생하였습니다.검색해서 확인해 보니 8세대 주차센서가양면 테이프와 유사한 형태로 붙어있기 때문에아래 사진처럼 범퍼 안쪽으로 센서가 빠지고 말았네요.센서가 오작동으로 마구 울리기 때문에 당장서비스 센터에 입고시켰고 다음날 수리 완료하였습니다. 2025. 2. 19. 여덟 번째 책 : 호감이 전략을 이긴다 여기 논리와 설득을, 인공지능 AI를, 이기적인 나를 이기는 그리고 복잡한 의사 결정시기와 최신 유행의 세월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자는 거창한 전략이나, 치밀한 지식이 아니래도 호감으로 승리 할 수 있다고 합니다.다음으로 요약됩니다.TRUST(Truth (진실성), Relevance (관련성), Unselfishness (이타성), Simplicity (단순성), Timing (타이밍))로 요약 됩니다.밑줄로 가 보겠습니다.다음날 우리는 승전보를 알리는 전화를 기다리며 고객을 받아들일 만반의 준비를 했다.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문제일 뿐이었다. 정확히 그 다음날 기대한대로 전화가 왔다. 하지만 결과는 우리가 기대한 것과 달랐다. 우리는 패자였다.이후 몇 주에 걸쳐서 우리 팀은 모든 과정을 되짚.. 2025. 2. 15. 일곱 번째 책 : 뇌-하 책이 재미있습니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덕분에 프랑스 남부의 도시 칸을 떠올립니다. 그 도시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도 구글 지도와 거리뷰로 찾아보게 됩니다. 마르그리타 섬은 소설 배경에 묘사된 이미지와 상관없이 한번 가보고 싶은 장소가 되었습니다.뇌에 대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지어낸 작가에게 찬사를 보냅니다.제가 그은 밑줄입니다.을 지나자 나무에 가려져 있던 커다란 건물 하나가 그녀들을 막아선다. 문에는 철갑이 둘러져 있고, 두 대의 감 시 카메라가 문 위에 설치되어 있다.「여기가 어디에요?」「편집증 환자들의 작업장이에요.」아리안은 자기 왼쪽에 있는 비디오 카메라를 향해 애교섞인 인사를 보낸다. 그러자 여러 개의 전자자물쇠가 덜거덕거리더니 문이 열린다.안으로 들어서자, 수백 개의 작업대가 눈앞에 펼.. 2025. 2. 9. 여섯 번째 책 : 도파민 디톡스 최근 뇌와 관련된 소설을 두권 읽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관련 책에 이어서 손이 갔습니다. 도파민 디톡스입니다. 중독과 관련된 처방전이 책 여기저기에 녹아 있습니다.쉽게 말해, 쾌락을 추구할수록 쾌락에 익숙해져서 더 큰 쾌락을 요하게 된다. 쾌락에 익숙해진 뇌는 작동을 멈추거나 우리가 기대하거나 희망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작동하기도 한다. 앞서 나는 이를 두고 원하는 결과와 현실 사이의 '간극'이라고 표현했다.그렇다면 뇌에서는 파괴적인 행동의 순환 과정이 어떻게 유발될까? 뇌의 주요 기능 세포는 뉴런 neuron이라고 불린다. 뉴런은 시냅스의 전기 신호와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서로 소통한다. 신경전달물질은 야구공과 같다. 투수는 시냅스 전 presynaptic 뉴런이고, 포수는 시냅스 후 postsynaptic.. 2025. 2. 9. 이전 1 2 3 4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