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76 여섯 번째 책 : 스탠퍼드식 리더십 수업 자기 계발서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실천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실제 나에게 상황이 닥쳤을 때 바로 활용이 되거나 변형이 되어 응용이 되거나 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의지적인 재현' 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전에서 활용이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여기 또 다른 자기 계발서 하나를 완독 하였습니다. 밑줄로 가 보겠습니다. ...리더로 인정하지 않는다. '말을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고 나만 피곤해질 뿐이니, 일단은 시키는 대로 하자.' (상사의 지시대로 기획서를 수정하면 오히려 더 엉망이 될 텐데...... 하지만 내 의견을 말한들 어차피 고집을 꺾을 사람이 아니니 잠자코 지시대로 고치자.') 부하들은 이렇게 체념하는 심정으로 당신이 명령한 업무를 담담히 .. 2024. 2. 7. 다섯 번째 책 : 의미의 시대 - 세스 고딘 다섯 번째 책 : 의미의 시대 - 세스 고딘 올해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 다양한 스팩트럼의 경력과 최소 30세 최대 57세에 이르는 사람들과 같은 프로젝트에 중간쯤 나이에 위치한 제가 프로젝트 리더를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몇 년 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최소-최대가 역대급으로 벌어졌습니다. 하하... 이러한 프로젝트 구성에서 일을 시작하는 1월에 안성맞춤인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Wow 이거 완전 나한테 필요한 이야기인데...'라는 문장들이 책 시작부터 에필로그까지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없는 분들은 이책의 320, 321쪽의 '오즈의 마법사' 메시지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22 중요한 질문 엔지니어, 의사, 카레이서의 일은 쉽게 측정할 수 있다. 그들은 검증된 방식에 따.. 2024. 1. 30. 네 번째 책 :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사색 30day 순간적으로 눈에 띄인 책을 낚아채듯 손에 들었습니다. 신간 거치대에 전시되어 있던 책이 나 홀로 주인을 못 만난 듯 보였습니다. 결국 만 하루 만에 책을 다 읽는 올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하~~~ 8일 차 아침 프랑스의 대표적인 실존주의 철학자 장폴 샤르트르는 인생을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표현하였다. 이 말은, 우리의 생애는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오늘 아침에 어떤 교통수단으로 출근할 것인지, 어떤 태도로 하루를 시작할 것인지, 심지어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읽을 것인지까지, 모든 것이 '선택'의 영역에 속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에 있어서 '선택'의 중요성을 간과.. 2024. 1. 22. 세 번째 책 :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 자미라 엘 우아실 두꺼운 책을 만날 때마다 각오를 세워 긴 호흡을 들이킨 후 책을 펼칩니다. 연초에 제대로 된 책을 접해보자라는 생각에 선택한 책입니다. 읽기 쉽고 편한 책은 아니지만 책을 완독한 다음에 습득하게 되는 저자의 핵심 메시지를 떠올리니 뿌듯한 생각이듭니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나만의 내러티브를 세워 세상과 소통하고자 결심하게 만든 책'이 되겠습니다. 밑줄을 통해 다시 읽고 싶은 부분을 새겨봅니다. 행동경제학 및 데이터 과학과의 가나 포그레브나 Ganna Pogrebna 교수가 이끄는 영국 연구진은 같은 방식을 6천 편의 영화 속에 담긴 감정 곡선에 적용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이 여섯 가지 구조적 원형이 발견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포그레브나 교수는 어떤 서사 패턴이 다른 것에 비해 .. 2024. 1. 21. 두 번째 책 : 오십에 읽는 주역 -강기진 이 책을 통해 주역이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된 기회가 된 듯합니다.-물론 주변 지식을 습득한 정도라하겠습니다. 이 책은 주역이라는 제목을 가리고 내용을 읽게하면 어디서 읽었던 내용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중간중간에 있는 내용이 가까이에 둔 바이블과도 작은 조각퍼즐 같이 일맥 상통하는 부분도 있다는 느낌입니다. 낙천(樂天)은 '하늘을 낙으로 삼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연륜이 쌓인 오십이 낙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늘이다. 오십 쯤 되면 슬슬 다른 모든 것이 시들해진다. 오십은 하늘을 낙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운에 끌려다니지 않으면 운명을 끌고 다닐 수 있다"가고자 하는 바가 있다[有攸往(유유왕)]"는 역경이 볼 때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 중 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이.. 2024. 1. 6. 첫 번째 책 : 만약 고교야구...- 이와사키 나쓰미 새해 첫 책을 표지 색깔에 이끌려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피터드러커의 책을 인용하여 야구부에 적용하는 내용입니다. '아... 이런 식으로 책을 출판할 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합니다. - 다행히 금방읽었습니다. 하하.. 이 책을 덮고 어떤 작가가 말하던 침대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진실의 은행나무가 있고 어떤 환쟁이가 은행나무 그림을 그리고 어떤 조각가가 그 그림을 보고 은행나무로 침대를 만들고 침대를 다시 그림으로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느끼는 생각입니다. 일본인 작가가 미국인 피터드러커의 글을 따와서 책 여기저기에 장식을 해둔 것처럼 보입니다. 어쨌든 올해 첫 책을 이틀 만에 완독 하였습니다. 하하 그 전략에 관해서도 는 이렇게 적고 있었다. 이노베이션은 기존의 것들을 모두 진부한 것으로 가정하는 전.. 2024. 1. 3. 서른여덟 번째 :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서른여덟 번째 :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올 한해를 보내는 지금 이 시간 잠이 오지 않습니다.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 이 책을 떠올리니 허투루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 작가의 말이 뇌리를 스칩니다. - 이 순간 글을 남기기 위해 노트북을 펼칩니다. 사실 책을 선택할 때 올 한해 마지막 책이 될 것 같아 고민을하였습니다. 고르는 중 제목에 눈길이 가는 바람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이즈음에 딱 어울리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들 중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것은 사람 사이의 거리, 책의 소중함, 순간에 깨어있음이 생각에 스칩니다.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잠이 오지 않는 이 밤 이 순간을 즐겨 봅니다. PS : 올 한해 서른 여덟권의 책을 읽고 마무리.. 2023. 12. 31. 서른 일곱 번째 책 :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얼마 전 회사에서 필요한 시험이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절실한 마음으로 공부한 이후에 올해 10월 초 시작하여 약 3주간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실로 밥 먹고 잠을 잔 시간 외에는 거의 해당 시험을 위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강조하고 싶은데, 학교를 졸업하고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던 적이 없습니다. 하하.. 결국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서 뿌듯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회사에서 마련된 자격시험 공부를 이토록 열심히하면서 정작, 내 삶에 중요한 것에 대한 핵심 공부는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삶에 중요한 공부가 뭔지 생각하다 성경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이 가장 먼저 머릿속에 스쳤고, 성경을 먼저 펼쳐들기에는 뭔가 아직 준비가 안된.. 2023. 12. 19. 서른 다섯 번째 책 : 반짝반짝 빛나는 - 에쿠니 가오리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는 2003년 가을쯤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영화 스토리 보다 이탈리아 피렌체에 대한 멋진 미장센으로 그 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갖게 된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뜬금없이 웬 냉정과 열정사이 이야기인가 하겠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의 작가가 냉정과 열정 사이 여자 주인공 입장에서 쓴 소설의 작가인 에쿠니 가오리 입니다. 사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는 일본 남녀 작가가 각각 서로 다른 시점에서 쓴 소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무관심이 있을 수 있나 싶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만큼 영화가 남긴 막강한 힘이 아니겠나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시종일간 냉정과 열정사이의 섬세한 작가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작가의 섬세한 글.. 2023. 11. 3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