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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책 : 스탠퍼드식 리더십 수업 자기 계발서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실천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실제 나에게 상황이 닥쳤을 때 바로 활용이 되거나 변형이 되어 응용이 되거나 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의지적인 재현' 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전에서 활용이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여기 또 다른 자기 계발서 하나를 완독 하였습니다. 밑줄로 가 보겠습니다. ...리더로 인정하지 않는다. '말을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고 나만 피곤해질 뿐이니, 일단은 시키는 대로 하자.' (상사의 지시대로 기획서를 수정하면 오히려 더 엉망이 될 텐데...... 하지만 내 의견을 말한들 어차피 고집을 꺾을 사람이 아니니 잠자코 지시대로 고치자.') 부하들은 이렇게 체념하는 심정으로 당신이 명령한 업무를 담담히 .. 2024. 2. 7.
다섯 번째 책 : 의미의 시대 - 세스 고딘 다섯 번째 책 : 의미의 시대 - 세스 고딘 올해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 다양한 스팩트럼의 경력과 최소 30세 최대 57세에 이르는 사람들과 같은 프로젝트에 중간쯤 나이에 위치한 제가 프로젝트 리더를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몇 년 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최소-최대가 역대급으로 벌어졌습니다. 하하... 이러한 프로젝트 구성에서 일을 시작하는 1월에 안성맞춤인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Wow 이거 완전 나한테 필요한 이야기인데...'라는 문장들이 책 시작부터 에필로그까지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없는 분들은 이책의 320, 321쪽의 '오즈의 마법사' 메시지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22 중요한 질문 엔지니어, 의사, 카레이서의 일은 쉽게 측정할 수 있다. 그들은 검증된 방식에 따.. 2024. 1. 30.
네 번째 책 :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사색 30day 순간적으로 눈에 띄인 책을 낚아채듯 손에 들었습니다. 신간 거치대에 전시되어 있던 책이 나 홀로 주인을 못 만난 듯 보였습니다. 결국 만 하루 만에 책을 다 읽는 올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하~~~ 8일 차 아침 프랑스의 대표적인 실존주의 철학자 장폴 샤르트르는 인생을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표현하였다. 이 말은, 우리의 생애는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오늘 아침에 어떤 교통수단으로 출근할 것인지, 어떤 태도로 하루를 시작할 것인지, 심지어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읽을 것인지까지, 모든 것이 '선택'의 영역에 속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에 있어서 '선택'의 중요성을 간과.. 2024. 1. 22.
세 번째 책 :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 자미라 엘 우아실 두꺼운 책을 만날 때마다 각오를 세워 긴 호흡을 들이킨 후 책을 펼칩니다. 연초에 제대로 된 책을 접해보자라는 생각에 선택한 책입니다. 읽기 쉽고 편한 책은 아니지만 책을 완독한 다음에 습득하게 되는 저자의 핵심 메시지를 떠올리니 뿌듯한 생각이듭니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나만의 내러티브를 세워 세상과 소통하고자 결심하게 만든 책'이 되겠습니다. 밑줄을 통해 다시 읽고 싶은 부분을 새겨봅니다. 행동경제학 및 데이터 과학과의 가나 포그레브나 Ganna Pogrebna 교수가 이끄는 영국 연구진은 같은 방식을 6천 편의 영화 속에 담긴 감정 곡선에 적용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이 여섯 가지 구조적 원형이 발견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포그레브나 교수는 어떤 서사 패턴이 다른 것에 비해 .. 2024. 1. 21.
두 번째 책 : 오십에 읽는 주역 -강기진 이 책을 통해 주역이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된 기회가 된 듯합니다.-물론 주변 지식을 습득한 정도라하겠습니다. 이 책은 주역이라는 제목을 가리고 내용을 읽게하면 어디서 읽었던 내용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중간중간에 있는 내용이 가까이에 둔 바이블과도 작은 조각퍼즐 같이 일맥 상통하는 부분도 있다는 느낌입니다. 낙천(樂天)은 '하늘을 낙으로 삼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연륜이 쌓인 오십이 낙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늘이다. 오십 쯤 되면 슬슬 다른 모든 것이 시들해진다. 오십은 하늘을 낙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운에 끌려다니지 않으면 운명을 끌고 다닐 수 있다"가고자 하는 바가 있다[有攸往(유유왕)]"는 역경이 볼 때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 중 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이.. 2024. 1. 6.
첫 번째 책 : 만약 고교야구...- 이와사키 나쓰미 새해 첫 책을 표지 색깔에 이끌려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피터드러커의 책을 인용하여 야구부에 적용하는 내용입니다. '아... 이런 식으로 책을 출판할 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합니다. - 다행히 금방읽었습니다. 하하.. 이 책을 덮고 어떤 작가가 말하던 침대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진실의 은행나무가 있고 어떤 환쟁이가 은행나무 그림을 그리고 어떤 조각가가 그 그림을 보고 은행나무로 침대를 만들고 침대를 다시 그림으로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느끼는 생각입니다. 일본인 작가가 미국인 피터드러커의 글을 따와서 책 여기저기에 장식을 해둔 것처럼 보입니다. 어쨌든 올해 첫 책을 이틀 만에 완독 하였습니다. 하하 그 전략에 관해서도 는 이렇게 적고 있었다. 이노베이션은 기존의 것들을 모두 진부한 것으로 가정하는 전.. 2024. 1. 3.
서른여덟 번째 :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서른여덟 번째 :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올 한해를 보내는 지금 이 시간 잠이 오지 않습니다.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 이 책을 떠올리니 허투루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 작가의 말이 뇌리를 스칩니다. - 이 순간 글을 남기기 위해 노트북을 펼칩니다. 사실 책을 선택할 때 올 한해 마지막 책이 될 것 같아 고민을하였습니다. 고르는 중 제목에 눈길이 가는 바람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이즈음에 딱 어울리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들 중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것은 사람 사이의 거리, 책의 소중함, 순간에 깨어있음이 생각에 스칩니다.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잠이 오지 않는 이 밤 이 순간을 즐겨 봅니다. PS : 올 한해 서른 여덟권의 책을 읽고 마무리.. 2023. 12. 31.
서른 일곱 번째 책 :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얼마 전 회사에서 필요한 시험이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절실한 마음으로 공부한 이후에 올해 10월 초 시작하여 약 3주간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실로 밥 먹고 잠을 잔 시간 외에는 거의 해당 시험을 위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강조하고 싶은데, 학교를 졸업하고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던 적이 없습니다. 하하.. 결국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서 뿌듯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회사에서 마련된 자격시험 공부를 이토록 열심히하면서 정작, 내 삶에 중요한 것에 대한 핵심 공부는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삶에 중요한 공부가 뭔지 생각하다 성경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이 가장 먼저 머릿속에 스쳤고, 성경을 먼저 펼쳐들기에는 뭔가 아직 준비가 안된.. 2023. 12. 19.
서른 다섯 번째 책 : 반짝반짝 빛나는 - 에쿠니 가오리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는 2003년 가을쯤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영화 스토리 보다 이탈리아 피렌체에 대한 멋진 미장센으로 그 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갖게 된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뜬금없이 웬 냉정과 열정사이 이야기인가 하겠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의 작가가 냉정과 열정 사이 여자 주인공 입장에서 쓴 소설의 작가인 에쿠니 가오리 입니다. 사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는 일본 남녀 작가가 각각 서로 다른 시점에서 쓴 소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무관심이 있을 수 있나 싶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만큼 영화가 남긴 막강한 힘이 아니겠나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시종일간 냉정과 열정사이의 섬세한 작가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작가의 섬세한 글.. 2023.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