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알게 된 어떤 분이 이 책을 추천해서 읽었습니다.
노먼이 말했다.
"클라크, 잠시 문을 닫고 들어와 앉게."
클라크는 사장실로 들어와서 노먼과 마주 앉았다. 노먼은 한동안 침묵하고 있다가 갑자기 말을 꺼냈다.
"클라크, 만약 예수님이 일간 신문의 사장이시라면 내기 권투 시합 따위의 기사에 3단 반의 지면을 할애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나?"
클라크는 사장의 다소 엉뚱한 질문에 엉거주춤 대답했다.
"물론 그렇지는 않겠죠."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오늘 신문에서 그 기사를 빼겠다는 걸세. 나는 앞으로 일년 동안 우리 신문과 관련된 모든 일에 있어 예수님이라면 하지 않으실 일을 절대로 하지 않기로 작정했네."
클라크는 노먼이 마치 갑자기 미친 사람이나 된 양 놀란 표정을 지었다. 노먼이 그럴 사람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그의 정신이 잘못되어 이상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들었다.
클라크가 힘없는 목소리로 물었다.
"사장님의 결정이 신문사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노먼이 클라크를 바라보며 날카롭게 되물었다.
"자네 생각에는 어떤가?"
클라크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즉시 대답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신문사는 망할 것입니다." 클라크는 흥분한 자신을 추스르며 항의하듯 말을 이어갔다. "오늘날 그와 같은 방식으로 신문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너무 이상적입니다. 세상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또한 수지 타산도 맞지 않습니다. 권투 시합 기사를 싣지 않는다면...
40
앞의 편지는 수년 동안 데일리뉴스를 구독해 온 어느 사업가의 편지였다.
친애하는 노먼에게.
자네가 이 지역 사람들에게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켰는지아는가? 자네가 택한 새로운 정책은 무엇인가? 혹시라도 신문을 통해 사업계의 개혁을 노리는 것은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정말로 위험한 실험이네. 나의 충고를 듣고 그동안 자네의 신문사가 지켜왔던 현대적 방법을 그대로 고수해 주기를 바라네. 대중은 내기 권투 시합 같은 기사들을 원하네. 그들에게 원하는 것을 주게. 그리고 사업계의 개혁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게. 옛 친구로부터.
이 편지는 인근 지역에서 일간 신문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노먼의 옛 친구로부터 온 것이었다.
친애하는 노먼 씨에게.
당신이 우리와의 약속을 이행한 것을 보고 이렇게 서둘러 감사의 편지를 보냅니다. 정말 훌륭한 출발입니다. 저는 그 행동의 의미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어떤 희생을 치르셔야 할지 전부 다 알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헨리 맥스웰 목사 올림.
노먼은 맥스웰 목사로부터 온 편지를 읽고 난 후, 다음 편지를 보고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사업적 손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48
레이첼, 지금 돈을 벌기 위해 노래하는 사람들을 정죄하겠다는게냐? 그들이 예수님이라면 하지 않으실 일들을 하고 있다는 뜻이냐?"
"어머니,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아무도 판단하지 않아요. 제가 직업적인 성악가들을 정죄하고 있다는 어머니의 생각은 잘못된 거에요. 저는 단순히 저의 진로를 결정한 것뿐이에요. 오페라단의 제안을 생각하는 동안 예수님은 분명히 달리 행동하셨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러면 무엇을 하려고?"
다행히 윈슬로우 부인은 아직 평정을 잃지 않고 있었다. 윈슬로우 부인은 자신의 딸이 갈등하는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윈슬로우 부인의 관심은 오직 레이첼이 재능을 살려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있었다. 윈슬로우 부인은 현재 제일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특별한 종교적 열정들이 수그러들면 레이첼 역시 자신의 뜻에 따라 대중 성악가로서의 삶을 택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런 까닭에 레이첼이 그 뒤에 한 말은 커다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무엇을 할 거냐고요? 찬양 사역자가 필요한 곳에 가서 인류를 위해 봉사하고 싶어요. 어머니, 저는 단순히 노래 자체를 위한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또는 사교계의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 자신의 영혼을 위해 더 가치 있는 목적에 목소리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물음에 만족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에 옮길 생각이에요. 제 자신이 오페라단의 일원이 되어 노래를 부르는 일은 만족스럽지도 않고, 만족할 수도 없어요."
86
저는 많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이렇다고 할 구체적인 그림은 없습니다. 아직 예수님의 행동 방식에 충분히 익숙하지 못한 탓이죠. 그렇지만 여기를 보십시오."
라이트 씨가 서랍을 열더니 한 장의 문서를 꺼내 맥스웰 목사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예수님이 저처럼 사업을 하신다면 실행에 옮기실 행동들을 적은 것입니다. 읽어보시고 목사님의 생각을 말씀해주십시오."
맥스웰 목사는 천천히 그 내용을 읽어 나갔다.
예수님이 사업가인 밀턴 라이트라면 하실 행동들.
1. 돈을 벌기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사업하실 것이다.
2.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을 자신의 소유로 여기지 않으시고, 인류의 유익을 위한 신탁 자금으로 여기실 것이다.
3. 직원들과 가장 사랑스럽고 친밀한 관계를 맺으실 것이다. 또한 영혼 구원이라는 관점에서 직원들을 바라보실 것이다. 확실히 영혼 구원을 사업을 통해 돈을 버는 일보다 더 귀하게 여기실 것이다.
4. 부정직하거나 의심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으실 것이다.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5. 구체적인 일 처리에 있어 이기주의가 아닌 이타주의 원칙을 고수하실 것이다.
6.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원칙 아래서 고객, 관련 업계 종사자, 그리고 직원들과 관계를 세워 나아가실 것이다.
114
“캘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정말 무시무시한 곳이야! 이곳에 넘쳐나는 비참함, 죄악, 그리고 이기주의를 보면 등골이 오싹할 정도지, 솔직히 나는 안락하고 호화로운 삶을 살게해 준 지금의 직책을 그만두고, 오늘날 현대의 이교도들이 북적거리는 빈민가에서 새로운 삶의 둥지를 튼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으로 한동안 씨름을 해왔네. 그러자 공장에서 일하는 여인들의 참혹한 현실, 도시의 슬픔을 못 본체하며 무관심하게 지내는 상류층과 부유층의 잔인한 이기주의, 술과 도박의 무서운 저주, 실직자의 비애 등 문제의 끝이 보이지 않았네.
그뿐이 아닐세. 교회 건물은 비싼 대리석과 화려한 가구들로 치장되어 있고 목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호화로운 삶을 산다고 비난하는 많은 사람, 진리와 거짓이 뒤섞인채 법석을 떠는 인간의 거대한 물결, 교회의 잘못을 과대 선전하는 일, 여러 가지 복잡한 원인으로 야기된 고통과 수치들.... 편안하고 안락한 나의 삶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현실들을 보면서 내 마음속에 공포와 함께 자책이 더욱 크게 자리 잡았네. 최근에는 기도 중에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자주 들었어. 그동안 내가 언제 실제적으로 고난에 동참해서 갇힌 자, 불쌍한 자, 또는 죄인들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가? 오히려 직책상 인위적이고 수월한 습관을 좇아 부유하고 세련된 부유층 인사들과 교제를 하며 살았던 나였네. 여기에 무슨 고통이 있었는가? 예수님을 위해 무슨 고통을 겪었는가? 캘빈, 나의 말뜻을 알겠나?"
감독은 브루스 목사를 향해 몸을 돌렸다.
259
괜찮다면 맥스웰 목사님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목사님, 질문을 받으시겠습니까?"
감독이 맥스웰 목사의 의사를 물어보았다.
"물론입니다."
맥스웰 목사가 즉시 대답했다.
"만족하실 만한 대답을 해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제 질문은 간단합니다."
그 사람은 몸을 앞으로 내밀고 긴 팔을 쭉 뻗으며 말했다. 팔을 뻗는 모습이 매우 자연스럽게 극적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예수님이 저의 처지시라면 어떻게 하실지 정말 알고 싶습니다. 저는 원래 목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개월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아내와 세 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무척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저는 그들을 사랑합니다. 지금 저희 가족은 제가 세계박람회장에서 일할 당시에 저축했던 돈으로 겨우 연명해가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분명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물음을 우리의 삶의 표어로 삼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저처럼 실직하셨다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저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밖에 질문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일자리입니다. 전에 했던 대로 하루 10시간씩 일할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지 감수할 수 있습니다. 정말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일자리를 찾아다녔습니다. 일 자리를 구하지 못한 게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까? 저도 살아야 하고, 저의 아내와 자식들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무얼 먹고 삽니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310
주님을 위해 헌신된 목소리의 놀라운 위력이 아닐 수 없었다. 사실 레이첼 정도의 타고난 재능이라면 충분히 당대의 최고 성악가 반열에 오르고도 남음이 있었다.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런 아름다운 선율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먹고살기도 힘든 사람들이 어떻게 들을 수 있었겠는가? 특히 우연히 지나가던 길에 복지관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저 세상'의 일반 사람들이 감히 들을 수 없는 소리에 완전히 도취되어 있었다. 만약 세상에서 그런 목소리를 들으려면 감당할 수도 없는 엄청난 돈을 내야 했기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레이첼의 찬양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쁨을 미리 누리게 해주듯 자유롭게 홀 전체를 감쌌다. 큰 얼굴에 검은 수염을 한 칼슨은 음악에 관해 깊은 애정을 가진 자신의 민족성답게 그녀의 찬양에 깊이 빠져들어 있었다. 곧 칼슨의 뺨으로 눈물이 흘러내려 수염을 적셨다. 그 눈물방울로 인해 수염이 반짝거렸다. 그러면서 차츰 얼굴이 부드 러워졌다. 매우 고귀한 모습으로의 변하였다. 예수님이라면 자신의 처지에서 어떻게 하셨을지 알려달라고 질문했던 남자는 앞의 의자 등받이에 손을 얹어놓은 채 엄숙히 경청하며 앉아 있었다. 순간적으 로 자신의 비극조차 잊은 듯한 표정이었다. 그 남자에게는 찬양시간이 마치 자신의 아내와 세 아이들과 음식과 사랑, 그리고 따듯함을 주고받는 시간인 양 여겨졌다. 교회와 목사들을 신랄하게 비난했던 발언자는 처음에는 머리를 곧게 세운 채 마치 교회나 예배와 관련된 요소들이 자신의 영역에 침범할 수 없도록 저항하는 듯한 태도로 앉아 있었다. 하지만 점차 홀 안의 모든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보이지 않는 힘에 굴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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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도의 시금석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예수님은 그때처럼 지금도 똑같이 우리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고난에 동참하며 가까이에서 그분을 따를 것을 요구하신다고 믿습니다. 예수님은 지상에 계실 때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 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위해 고난을 자원하지 않는다면, 그분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 도시의 모든 크리스천이 예수님의 방식대로 행동하기 시작한다면 무슨 결과가 일어날까요? 앞서 말씀드렸듯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크리스천들 사이에서 자행되는 몇 가지 잘못은 즉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부의 문제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예수님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실까요? 그분은 어떤 원리에서 돈을 사용하실까요? 예수님이 과연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무마시켜 주기 위해 약간의 돈을 헌금하시면서 그보다 열 배 이상 더 많은 돈을 개인적인 사치와 쾌락에 낭비하는 삶을 사실까요? 예수님은 돈을 벌 때 어떤 원칙을 지키실까요? 자신의 건물을 술집이나 다른 죄악의 소굴에 임대해 주고 임대료를 받으실까 요? 또는 거의 집이라고 할 수 없는, 사생활 보장이나 청결함은 상상할 수도 없는 셋집을 지어놓고 사람들로부터 월세를 받으실까요?
예수님은 실직의 고통을 안고 거리를 방황하다 교회를 등지거나 비난하는 사람들, 필사적인 싸움으로 얻은 빵을 먹으며 씁쓸해 하면서도 계속적으로 그런 씁쓸한 투쟁 속으로 빠져드는 거리의 많은 사람에 대해 어떻게 하실까요? 예수님은 그들을 보고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으실까요? 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안락함과 편안함 속에서 계속 안주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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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문제가 자신의 일과 상관없다고 말씀하실까요? 자신에게는 그런 비참한 상황의 원인을 제거할 책임이 없다고 변명하실까요? 예수님이 빠르게 흐르는 오늘날의 문명의 한복판에서 거대한 기업에 고용된 어린 소녀들이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열악한 급여 때문에 무서운 유혹에 이끌려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심연 속으로 빠져가는 모습을 보신다면 어떻게 하실까요? 또한 교육, 도덕적 책임, 그리고 개인적 애정과 같은 크리스천의 의무를 도외시한 사업체에서 사람들이 장사 이윤을 핑계로 수백 명의 어린 소년들을 희생시키는 현실을 보신다면 어떻게 하실까요? 예수님이 우리 시대의 산업 현장에 내려오셔서 기업가들이 아는 모든 사실을 목격하실 때, 아무런 감정도 없이 아무런 말씀과 행동도 하지 않으실까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그분의 제자라면 이런 질문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자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라고 명령받은 사람들이 아닙니까? 이 시대의 기독교는 그분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과연 삶의 안락함과 편안함, 그리고 부를 희생하면서 자신을 부인하고 있습니까? 이 시대에 개인적 희생보 다 더 절실한 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선교단체를 세우고 극빈자들의 짐을 약간 덜어주었다고 교회가 예수님을 따르는 의무를 다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천만 달러 이상 가진 사람이 자선을 위해 일만 달러를 헌금한 것이 희생입니까? 그에게 일만 달러는 실제적으로 아무것도 아닐 텐데 그게 무슨 희생이며 개인적 고난입니까? 정말로 오늘날 대부분 교회의 크리스천들이 진정 희생다운 희생은 하지 않은 채 편안하고 안락한 이기적 삶만을 산다는 게 사실입니까? 예수님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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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는 매우 생생하게 그 결과들을 볼 수 있었다. 그중 어떤 것은 미래에 있을 일들을 예언한 것이었고, 어떤 것은 미래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열망의 표현들이었다. 맥스웰 목사는 그 모든 것을 깨어 있는 상태에서 환상 중에 바라보았다.
맥스웰 목사는 먼저 자신이 레이몬드 제일교회로 돌아가서 자신을 부인하면서 더 겸손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그런 삶을 통해 도움을 바라는 사람들을 더욱더 잘 섬기며 사는 것을 보았다. 반면 매우 희미하게 예수님의 행동방식에 관한 자신의 생각에 반대하는 한 편의 무리들 때문에 고통당하는 모습도 보았다. 그때 그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다음으로 레이첼과 버지니아가 렉탱글 구제사역을 계속 수행하면 서 그들의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레이몬드를 넘어 다른 도시로까지 펼치는 것을 보았다. 곧이어 레이첼과 롤린의 결혼식 장면과 두 사람이 주님의 도구로 헌신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열심히 따르는 모습을 보았다. 주님에 대한 두 사람의 열정은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더욱 순수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특히 레이첼은 빈민가와 절망과 죄로 어두운 곳을 찾아가 계속 찬양을 부르면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했다.
세 번째로 마쉬 총장이 자신의 학식과 영향력을 최대한 발휘해 도시를 정화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자신을 따르고 존경하는 젊은 남녀들에게 크리스천의 봉사의 삶을 살도록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을 보았다. 또한 마쉬 총장은 학생들에게 배움은 약한 자와 무지한 자를 위한 커다란 책임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네 번째로 알렉산더 파워즈 씨가 어려운 시련을 겪는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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