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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독서정리

두 번째 책 : 세븐 퀘스천 - 닉 해테

by 마파람94 2023. 1. 19.

올해 두 번째 책, 세븐 퀘스천 입니다. 일곱 가지 질문입니다. 책을 읽은 뒤 효과는 단 몇 문장, 몇 소절이라도 몸, 마음, 머리에 남게 되면 성공한 책이라는 평소 생각입니다.

 

평소 생활에 필요한 해답지가 가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성공한 사업가가 바닷가 어부와의 낚시 이야기와 스승과 제자의 대화 중 누구나 부여받는 고통의 양에 해당하는 소금, 그리고 인생관을 호수처럼 넓힐 필요가 있다는 예시는 오래 기억에 남을 듯싶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중독이 핵심 정체성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슈만은 스스로 중독자라는 꼬리표를 붙이면, 중독자이니만큼 중독 행동을 더 쉽게 한다고 경고했다. 그렇지 않겠는가? 심리학에서 '낙인 이론'은 정체성이 자기 충족 예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회학 교수 테레사 샤이드Teresa schaid와 에릭 라이트icwtight는 정신 건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 문제를 잘 요약한다.


어떤 사람이 정신적으로 아프다고 스스로 정의하기 시작한다. 이 정체성이 '내가 누구인지' 나타내기 때문에 정신 장애가 있는 환자는 자신이 아플 것이라 예상하고 계속 증상을 보인다......그가 정신과 환자 역할을 내재화해 그렇게 자신을 정의했기 때문이다.

 

요컨대 정상이 아니라는 꼬리표가 붙어 정상인처럼 취급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정상이 아니게 된다. 정신 질환은 일종의 일탈 경력으로, 한 사람의 정체성과 인생이 형성될 때 문제가 된다? 당신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면, 진심으로 걱정된다. 불안증,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는게 어떤 건지 알기 때문이 다. 셋 모두 어느 시점엔가 찾아와 나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정신 건강 꼬리표 때문에 당신을 다르게 대하기 시작하면, 샤이드와 라이트가 요약한 대로 자기 충족 예언으로 작용하여 39 ' 나는 굉장히 간단한 활동을 제시했다. 포스트잇에 수평선을 그린 후 그에 교차하는 수직선을 그리고 나서 이렇게 물었다.

 

"이제 뭐라고 생각하시죠?"
안야는 눈을 가늘게 뜨고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십자가네요..
"다른 건 없을까요?"라고 내가 물었다.
"그래프가 될 수도 있겠네요." “다른 건요?"
"맞다, 네 칸짜리 표요!"
"또 다른 건요?
"음, 교차로?


안야는 혼자서 다른 해석을 몇 개나 내놨다.


나는 이렇게 설명했다. "보세요, 인간은 의미를 만들어내는 기계입니다. 당신은 똑같은 그림을 보고도 여러 해석을 내놨어요." 이어서 이런 질문을 했다.

 

"당신은 첫 번째 해석에 꽤 확신을 가진 것 같았어요. 다른 가능한 해석과 의미가 매우 많은데, 어떤 해석이 올바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음… 모르겠네요." 안야가 말했다.
맞습니다. 제 의도를 모르거나 정보가 적다면 당신은 확실히 말할 수 없어요. 이 그림을 그린 것도 저고, 저만이 그림의 의도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러고는 안야에게 그림을 다시 보라고 했다.


"이번에는 이 그림을 보되 바라보고 있는 게 당신의 이별이라 44 미국만 봐도 96퍼센트가 역기능 가정이라고 추정했다. ? 이때 역기능이란 학대, 중독 또는 누군가에 의존하려 하는 공의존처럼 건강하지 않은 행동 다수에 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의 억압적이고 자기 비하적이며 술에 환장하는 문화를 생각하면, 영국이라고 역기능 가정 비율이 낮지는 않을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주량을 기준으로 영국 국민 중 거의 3분의 1을 '술고래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7
철학자 지두 크리슈나무르터Motu.Acathamurt는 심각하게 병든 사회에 잘 적응하는 것은 건강의 척도가 아니라고 했다. 기억하자.

 

우리 사회는 한때 다음 사항을 합의했던 바로 그 사회다.
• 노예제는 꼭 필요했고, 용인되었다.
• 여성은 법정에서 믿을 만한 증인이 아니었으며, 선거권을 부여받을 가치가 없는 존재였다.
• 사람이 사자한테 산 채로 잡아먹히는 모습(로마 시대 맹수형)을 보는 게 '오락'이었다.


정말 역겹고, 비정상적이다! 오늘날 용인되는 것도 앞으로 50 년 또는 100년 후에 혹역사가 되어 이런 질문을 하게 만들 것이다.
'도대체 뭘 생각하고 있던 거지?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괴롭힘, 망신, 조롱을 당하거나 어떤 일이나 역할을 맡지 못하면 여전히 자책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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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많은 것이 주관적이다. 과학 연구 논문조차 어느 정도 주관적이다. 논문을 게재하려면 동료 평가를 거쳐야만 한다. 이때 유능하다고 알려진 동료들이 해당 논문을 보고 과학적으로 흠이 없으며 정확하다고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법정에서 민사와 배심원은 이성과 논리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법적 주장과 증거를 살필 때 여전히 주관적 요소가 작용한다.

 

우리는 종종 상급 법원에서 하급 법원의 판결을 뒤집는 일을 본다. 요점이 뭘까? 인간은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생명체라서 다른 것을 판단할 때 쓰는 객관적' 시스템 역시 어느 정도 같은 성질을 된다는 것이다. 객관성조차 본질적으로 주관적일 수 있다. 그러니 자책하기 전에 이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우리는 사건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에서 어떻게 정체성 이야기가 바뀌며 자존감까지 높아질 수 있는지 살펴봤다. 그러나 자신에 관해 어떻게 의견을 형성하는지 알아내려면, '완벽(이나 결함)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까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어느 추운 겨울 저녁,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 수화기 너머 엄마에게 울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몇 가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금전적으로 어려운 편이었다. 한 달 코칭 수익이 예상치 못하게 많이 감소했다. 게다가 친척 중 한 명이 갚기로 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참고: 잃어도 되는 돈 말고는 절대 빌려주지 말기 바란다). 56 • 윤활유 'WD40°이라는 이름은 40번의 시도 끝에 올바른 제조 법을 얻은 것에서 유래했다.


• 오프라 윈프리는 TV 진행자 자리에서 해고당하고 나서 자신만의 미디어 제국을 건설했다.


• 월트 디즈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없다'는 이유로 신문사에서 해고당했다.


•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에 지원했지만 세 번이나 낙방했다.


결점은 재기를 위한 발판이다. 당신 역시 당신의 이야기 속 영 웅이 될 수 있다. C. S. 루이스("나니아 연대기」 저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시작을 되돌릴 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지만, 지금 있는 곳에서 시작해서 결말을 바꿀 수는 있다.


어쨌든 우리 모두 인생에서 걸음마를 배우고 있다. 완벽한 설명서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만약 어떤 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다 넘어지면, 위로하고 다시 해보라고 격려할 것인가 아니면 실수해서 별로라며 질책하고 창피를 줄 것인가?


우리는 스스로에게 최악의 적일 수 있다. 최대한 매몰차고 가혹하게 말한다. 그 결과, 완벽주의자나 일중독자가 되어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자기 관리가 부족해진다. 완벽해지려던 과거에 작별을 고할 시간이다. 살면서 최선은 다하되 어떤 수 없이 실수록 저지를 때는 너그러이 자신을 용서하자. 61 음은 다음과 같다.


• 나 자신을 위한 시간, 사랑, 관심이 충분하다.


• 남뿐만 아니라 나를 위해서도 여지가 충분하다.


• 내가 가진 것은 이미 충분하다(감사).


• '나'는 충분하다.


• 자존감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


심리학 박사이자 「자존감의 여섯 기둥』의 저자인 너새니얼 브랜든Nathaniel Branden에 따르면, 자존감의 주요 기둥 하나는 보는 사람이 없어도 모든 일에 정직하게 행동하는 '자아 통합'이다. 우리는 완전히 혼자일 때 우리가 한 일을 잘 알고 있다. 개가 방귀를 뀐 거라고 둘러대는 등 사소한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절도, 사기, 기타 범 죄처럼 심각한 일일수도 있다. 부정을 저지른 적 있다면 나중에 죄책감과 수치심이 밀려와 자존감을 좀먹고 나쁜 습관을 부채질한다


(3장 참고), 우리는 아무도 모른다 해도 우리의 행동을 바탕으로 자신에 관한 의견을 형성할 수 있다. 정직함으로 자존감을 키워나갈 수도 있다. 진실을 말한 대가로 부정적인 결과가 있다 해도 양심만큼은 깨끗해서 믿음직하다며 자화자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자신에게 나쁜 감정을 품을 수 있는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면, 정직함 역시 좋은 생각은 아니다.


올바른 일과 부정한 일 중에서 선택해야 할 때, 올바른 일을 더 많이 하려고 한다면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기 시작할 것이다. 또 자기 관리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덫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이기적이지 않으니까. 우리는 남을 돕기 전에 산소마스크부터 차용해야 한다. 자신을 고갈시키고는 그 누구도 도울 수 없다.)

 

2011 년, 심리학 박사 제니퍼 크로커lenfer crocer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이타적인 봉사'는 자존감을 높인다.2 다만 앞으로 5장과 6장 에서 더 깊이 다루겠지만, '누구'에게 '왜' 봉사하는지 반드시 자문해야 한다. 자기 잇속만 차리다가는 더 우울해지기 쉽다. 크로커가 지적하듯 어떤 봉사든 자존감을 높이려면 (해야 하는 일이라서 한다는 식의) 명분이 있어야지, 자존감을 높이거나 좋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해서는 안 된다. 봉사는 (인간의 중요한 욕구인) 인생에서 더 많은 의미와 목적을 얻는 방법 중 하나로, 다음 장에서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64

내가 젊은 기업가 시절에 저질렀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을 포기하면 일을 더 많이 해서 효율이 높아져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 일이었다. 당연히 연료가 바닥난 듯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었다. 안타깝게도 해롭기 짝이 없는 극한 도전 문화가 만연한 탓에, 사람들은 잠을 거르고 성공을 향해 달리며 자신을 갈아 넣을' 듯 쉼 없이 일한다.

 

『죽을 때까지 일하기: 일중독의 엄청난 대가 Working Ourseves to Death: The High Costof Workaholism, 의 저자 다이 앤 패설Dane Fassel과 같은 경영 컨설턴트들은 자기 학대에 가까운 일 중독 성향 때문에 스트레스, 질병, 번아웃을 이유로 쉬는 직원들이 있어 결국 대가를 '호되게' 치른다고 말한다.
수면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다음 제안을 참고하기 바란다.


• 정오 이후 카페인 섭취 피하기

 (카페인 효과는 여섯 시간이 지나야 절반으로 떨어지므로,

 열두 시간이 지나도 혈중 카페인 농도는 25퍼 센트나 된다.)
• 낮에 운동하기 (산책만으로도 충분하다)


• 자는 동안 편안한 음악 틀기 (긴장을 풀어주는 음악, 잔잔한 음악, 부드러운 재즈, 모두 적절하다)


• 자기 직전 매우 자극적인 비디오 게임이나 TV 프로그램 피하기


• 방을 어둡고 서늘하며 조용하게 유지하기 (필요하다면 귀마개 사용 권장).

 

• 어둠을 싫어한다면 온은한 등 하나 놓는 것도 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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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말을 '건강을 챙기지 않는다'로 '바꾼 뒤, 그게 '사실'인지 자문하기 바란다. 자, 돈이 온전한 정신보다 정말 더 중요한가? 타인의 소망과 욕구가 나 자신의 정신과 신체를 제처 둘 만큼 중요한가? 없던 시간이 저절로 생기지는 않는다.


적극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 일정을 보고 우선순위를 따질게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일정을 짜야한다. 이제부터

 

오후 7시에서 8시까지는 무조건 운동만 하겠다는 식으로 정하는 것이다.

 

아침형 인간이라면 오전 5시도 좋다. 그리고 실제로 즐기는 운동을 하자. 나는 보통 달리기와 덤벨 운동을 한다. 누군가는 수영, 테니스, 요가 또는 필라테스에 재미를 붙였을 수도 있다. 관심 있는 거라면 뭐든 좋다.

 

신체 활동을 유발하기만 하면 된다. 올림픽에 나갈 정도로 잘할 필요도 없다. 실수는 웃어넘기면 그만이다. 즐겁게 활동하기만 해도 충분하다. 내 이전 코치 중 하나는 80대였지만, 체육관에 다니며 규칙적으로 테니스까지 쳤다! 우리 중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 자신을 더 관대하게 대하자!

 

아예 안 하는 것보다 조금씩이라도 자주 하는 편이 낫다. 번아웃이나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면, 10분이라도 바람을 보자.


자연이 제공하는 공짜 서비스
외출에는 여러 기능이 있다. 우선 햇빛이 생체리듬 조절을 돕는다. 우리가 햇빛 덕분에 낮에는 깨어 있고 밥에 졸리다는 말이다.


빛은 멜라토닌 조절에 꼭 필요하며 각성에도 중요하다. 

83 v 지인인가, 친구인가
친밀감이란 우리 자신, 생각, 감정, 기억,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할 수 있는 깊이'를 나타낸다. 가벼운 대화만 이어가거나 인생을 속속들이 드러낼 수 없다면, 지인이 많은 것이지 진정 친한 친구가 많다고는 할 수 없다. 이것은 대도시에서 자주 목격하는 일이다. 모두 바쁘고 자신의 인생, 커리어 목표, 가정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물론 자아를 드러내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 학대, 배신, 조롱 또는 상처를 경험해 봤다면 그럴 것이다. 단단한 껍데기 안에 꼭꼭 숨어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생의 모든 가능성을 맛볼 수 없다. 친밀감은 인간의 기본 욕구다. 다만 최대한 '서서히' 친밀감을 쌓아나가는 것이 좋다.

 

가까워져서 좋은 사람이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다. 예컨대 친해진 뒤 밀어내거나 조롱하는 사람이 있다면, 친해져 봐야 불안하고 같이 지낼 수 없는 사람이니 미련을 버려야 한다. 아무리 노력해 봐야 동그란 틀에 네모 난 블록을 끼울 수는 없다.


친밀감은 생겨나는데 시간이 걸리고, 많은 사람에게 두려움을 안긴다. 그러나 흐르지 않는 물은 고이기 마련이다.


 

자가 질문 키트
기본 욕구 충족하기
1| 다음에 열거한 기본 욕구 항목의 만족도를 스스로 평가해 보자. (항목당 10점 만점)


• 수면의 질 - 자고 나면 얼마나 개운하고 힘이 나는가?

생물학적 에너지에 의존하는가, 아니면 카페인과 설탕에 의존하는가?


• 영양 상태 -가공 당, 술, 카페인을 절제하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


• 운동- 최소 주 3회 운동하기


• 야외 활동- 햇빛을 충분히 쬐고 신선한 공기 들이마시기


• 자존감 - 얼마나 가치 있고 사랑받는다고 느끼는가?


• 신체 안전 - 안전한 집, 동네, 직장, 기타 장소


• 금전적 안정감 - 공과금 밀리지 않고 언제든 친구를 불러 만날 만큼 충분한 돈


• 관심 - 가족, 친구, 동료 등에게 받는 일종의 정서적 양분


• 자유와 통제력 - 마음대로 살아가고 선택한다는 느낌

 

• 더 넓고 깊은 인맥 만들기


• 우정과 친밀감- 한 명이라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아는 것


• 사생활 - 경험을 돌아보고 강화할 기회


• 사회집단 내 지위감

• 능력과 성취감


• 재미와 놀이 - 웃고 즐기기, 오락과 재미를 위한 시간


• 의미와 목적 - 인생의 확실한 목표 또는 사명, 의미 있는 일 하기, 도전하기


• 미래에 대한 희망-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희망


이제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1. 점수가 가장 낮은 욕구를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2. 해당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간단한 일은
무엇인가?

 

107

자가 질문 키트
두려움 조사하기
1| 다음 항목을 적어보자.
• 두려운 대상(사람 또는 상황)
• 두려운 이유
• 영향받은 자아
• 이어서 나의 10대 두려움을 선정하여 정리해 보자.


[예시]
• 두려운 대상: 탕진
• 두려운 이유: 무분별한 소비, 과소비, 비싼 집세
• 영향받은 자아: 금전적 안정감
• 이제 각 항목에 이번 장에서 살펴본 두려움을 줄여주는 질문을 적용해 보자.


[예시]
• 두려움이 현실이 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집주인에게 집세 납부 유예 기간을 요청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에게 마이너스 통장을 마련할지 금융 조언을 구할 것이다.
아니면 잠시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질 것이다.


• 어떻게 해야 믿음을 굳건하게 다질 수 있는가?: 하루에 최소 10분간 성공한 미래를 그려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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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라한 낚시꾼을 보고 "여기서 뭐 하는 거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낚시꾼은 어려운것 없습니다. 날 밝을 때 물고기 몇 마리 많으면서 햇빛 좀 쐬다 저녁이면 밤하늘 아래서 가족과 함께 그날 잡은 물고기를 요리해 먹죠."

 

사업가는 당황해서 이렇게 물었다.


"물고기를 왜 더 잡지 않는 거요?


"왜 그래야 하죠? 낚시꾼이 물었다.


"그러면 더 큰 배를 장만해서 물고기를 '훨씬 더 많이' 낚을 수 있다오"라고 사업가가 말했다.


“왜 그래야 하죠?” 또 낚시꾼이 물었다.


"그러면 배를 몇 척 더 사서 수백은 아니더라도 낚시꾼 수십 명은 거느릴 수 있을 거요!


“왜 그래야 하죠?


"그러면 물고기 수백만 마리를 잡아 당신에게 매년 수백만 달러를 벌어다 줄 다국적 어업 회사를 설립할 수 있을 거요."

 

"왜 그래야 하죠?


"그러면 남는 시간에 햇빛을 쬐면서 물고기 몇 마리 잡다가 저녁이면 밤하늘 아래서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을 거요!"

 

우리는 대체로 이렇다.

 

정말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전에 돈을 더 많이 벌거나 특정 지위에 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어렸을 때 많은 사람이 따뜻하고 화창한 어딘가로 은퇴하려는 꿈을 품는 것을 보고 항상 혼란스러웠다. 기억하기로 삼촌에게 '사람들이 왜 지금 떠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만족스러운 답변을 들은 적이 없다. 196

 

세상을 보여줘야 한다.'"사회적 장기인 되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발달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집필하는 와중에 이사했다. 그 과정에서 내 소유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나'라는 존재의 '일시성'을 깨달았다.


이사 며칠 뒤 정에 멤버로 구성된 청소팀이 와서 원래 살던 집에 밥 은 내 흔적을 전부 말끔히 지웠을 거다.
다음 거주자는 아마 내가 누군지 모르거나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 역시 이전 거주자를 모른다. 그러나 그처럼 나 역시 전에 살던 집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지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번 생에 지구와 이와 같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닐까? 언젠가 끝이 나겠지만 지구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지낸다. 현재라는 특정 시공간을 지나는 여행자일 뿐인데 말이다.


여행을 하다 보면 일반적으로 두 가지 유형의 여행자와 마주친다. 일단 사려 깊은 유형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머물던 자리를 청소하고 자연과 유물을 훼손하지 않으며 다음 방문자를 위해 보존하려고 한다. 또한 현지인만큼이나 현지의 법과 관습을 잘 따른다.


길을 가다가 다른 여행자와 마주치면 현실적인 도움과 안내 또는 경험으로 얻은 지혜라는 숨은 보석을 내준다.
한편 소란스럽고 무신경한 유형이 있다. 그들은 다음 방문자 생각은 하지도 않고 엉망진창을 만들고 떠난다. 현지인을 무시하고 성가신 행위까지 한다. 다른 여행자가 어려움에 처한 것을 보고도 갈 길 가거나 못 본 체한다. 심지어 다친 여행자를 봐도 그냥 지나쳐버릴 것이다.

머피 대위는 본부와 겨우 교신에 성공한 뒤 치평상을 입을 때까지 교전을 벌였다. 전우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했다 것이다. 친구를 위해 삶을 내려놓는 것보다 더 위대한 사랑은 없다.

 

사실 미해군의 좌우명은 '자신이 아니라 조국을 위해Pon abir pur10 이다. 약간 바꿔 '자신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를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을 넘어서는 소명, 목적 또는 사명을 위해 봉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의미하고 목적 없는 실존적 절망에 빠져 결국 우울을 겪을 수밖에 없다.


v 자기중심적 사고는 우울을 유발한다
심하게 괴로워하던 어린 학생이 행복의 비결을 듣고자 나이 든 스승을 찾았다. 스승은 물 한 잔을 건네며 그 안에 소금 한 컵을 넣었다. 그러고는 학생에게 한 모금 권했다.

 

"물맛이 어떠니?" 그러자 학생이 대답했다. "짜요."

 

스승은 학생을 데리고 산책하다가 거대한 호수로 가 그 안에 소금 한 컵을 부었다. 그리고는 또다시 학 생에게 한 모금 권했다. 학생은 몸을 굽혀 호수 물을 마셨다.

 

스승이 물었다. "물 맛이 어떠니? 학생이 대답했다. "산뜻해요.” 또 선생님이 물었다.

 

"소금 맛이 나니? 학생이 '아니라고 했다. 스승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소금은 인생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고통이란다. 고통의 양은 다들 같아.  용기가 컵이냐 호수냐에 따라 다르지. 고통을 더 적게 경험하고 싶거든 이 호수처럼 인생관을 넓히려무나." 


내담자들은 어쩔 줄 모른다. 마치 불치병에 걸렸다는 말이라도 들은 것 같다. 나는 그저 죽음을 눈앞에 가져와 그들이 정신 차려 집중하고 '현재'를 충실히 살며 변화를 일으킬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도울뿐이다. 이것은 분명 어떤 두려움이든 밀고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훌륭한 방법이다! 갑작스러운 자각처럼 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 행동에 나서게 하려면 이런 자극이 필요하다. 때로는 가장 편안한 감옥이 탈출하기 가장 어려운 감옥이기도 하다. 그러니 이 활동을 은유적이고 실존적인 '채찍'이라고 생각하기 바란다.

 

당신은 이미 말기다
인생은 사망률 100퍼센트를 자랑한다. 따라서 당신은 '이미' 말기다. 진단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나는 때때로 이렇게 자문한다.


'오늘이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면, 뭘 '안 해서' 후회할까?
우리는 대개 안 한 일로 후회한다. 호스피스 간호사인 브로니 웨어 Brome Ware는 죽어가는 환자들을 돌보며 기록해 왔다. 죽을 때 하는 후회 중 가장 흔한 것들.
1. 남의 기대가 아니라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도록 용기 낼걸
2.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지 말걸
3. 용기 내서 감정을 표현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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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더 큰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심리학계와 철학계에서는 오랫동안 이 질문에 답을 구하려 했다. 답은 '다 무의미하니 궁금해할 필요 없다’부터 모든 생각과 행동이 중요하고 현세와 내세에 영향을 미친다'까지 다양하다.

 

이제 당신은 인생은 무의미해, 안 그래?”라고 말하고서 일상으로 돌아가 TV 프로그램을 몰아보고 휴대전화 화면을 위로 밀면서 끝도 없이 SNS 소식을 확인하고 싶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힘든 시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문제와 마주해야 한다. 오냐 마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오는' 고통을 마주하려면 반드시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고통을 잘 모르겠다면, 아직 때가 안 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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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두에 따르면, 앞서 말한 것들은 비영구적이라 결국 (혼자서는)
영원히 지속될 성취를 유발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인지행동코칭에 는 다음과 같은 훌륭한 질문이 있다. '이 믿음이 가져온 결과는 무엇인가?'


v 죽음'을 떠올려야 하는 이유
나는 여전히 보통 사람들처럼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이제는 예전만큼 두렵지 않고 오히려 안도감을 느낀다. 만약 지구에서의 삶이 트립 어드바이저나 구글 비즈니스 같은 여행 사이트에 리뷰로 올라온다면, 아마 5점 만점에 평균 2점에 불과할 것이다. 다시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불평이 줄을 잇고, 매니저 좀 나와 보라며 환불받겠다는 댓글이 보일 것이다. 건강에 문제없고 돈 걱정도 없으며 좋은 친구까지 곁에 있는 지금이라면, 5점 만점에 4점을 줄 것이다.


전반적인 점수는 어떠냐고? 3점 정도 줄 것 같다. 다행히 나는 여기서 영원히 머무를 수도 없고, 현 상태로 다시 돌아와 이 세상의 온갖 고통을 다시 겪을 수도 없다.


그러나 사후 세계 리뷰는 이 세상에서 절대 나을 수 없는 점수인 만점을 기록할 것이다. 내가 아는 한 전 세계 최고급 호텔 중 어떤 곳도 만점을 받지 못했다. 본질적으로 흠 있는 인간이 창조한 것 은 뭐든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내가 (천국의 존재에 관해 틀려도 손해가 없지만 맞으면 사후에 잭팟이 터지는) 일종의 파스칼의 내기를 한다고 주장할 수 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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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우리 역시 대체로 필멸성을 잊은 채 삶에 안주하고 미루며, 사소하거나 피상적인 문제에 너무 신경 쓴다.


뉴스에 나오는 불행한 사건을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남에게나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비극이 우리 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잘 안다. 우리는 고통을 이해한 수 있어야 한다. "오냐 마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오는' 고통의 폭풍이 닥쳤을 때를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언젠가 고통을 겪을 것이다. 고통은 실직, 사별, 이별 등 충격적인 사건이나 점점 쇠약해지는 신체뿐만 아니라, 새벽 3시에 맹공을 퍼붓듯 들려오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나 가장 좋아하는 축구팀의 패배일 수도 있다.

 

믿음과 상관없이 우리 인생을 포함해 모든 것은 일시적이다. 우리는 그런 고통 역시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우울해질 수 있다.

 

물론 우리의 삶은 보이는 것이 전부이며, 인생이나 고통에 궁극적인 의미가 없다고 믿을 수도 있다. 그럼 이런 질문을 해보겠다.

 

어떤 믿음이 내게 가장 도움이 되는가? 그 믿음이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는가? 답은 직접 찾기 바란다.

 

이번 장에서 살펴봤듯 인생의 의미, 목적, 희망, 자존감은 우리 자신의 믿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특정 믿음만 지나치게 고집하지 말고, 낮은 자존감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편향성을 가지는 것처럼 해당 믿음을 바꾸려고 할 때 역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건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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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대화를 할 수도 있고 또는 "오늘만 커피나 초콜릿을 참아볼 수도 있다. 중독에서 벗어나는 데 있어 극단적인 행동이 필수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미루기에서 벗어나려면, 간단할수록 더 좋다. 기억할 만한 시 한 편을 보자.


완벽보다 완성이 낫다
완성보다 일부가 낫다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 약간이라도 있는 게 낫다!


가장 간단한 단계를 선택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도 쉽다.


스스로 이렇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봤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이후 또 다른 단계를 선택하자. 눈사태와 같은 추진력을 얻으려면 언덕 위에서 작은 눈덩이를 굴리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설거지를 자꾸 미룬다. 정말 싫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니 도움이 되었다. '좋아, 포크 '하나'만 닦자? 포크는 닦기 쉽고 가장 덜 역겹다. 포크 하나를 닦고 나면 이어서 다른 것을 닦을 수도 있다.


계속 그런 식으로 하다 보면 어느새 설거지가 다 끝난다!
우리는 가장 쉽고 간단한 단계를 시작하면 나머지 단계가 자연스레 따를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이 있다고 해서 일이 더 쉬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일을 '가능하게는 해준다. 그러니 잘못되면 어쩌지? ..하면 어쩌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렇게 자문해 보자. '정말 잘 되면 어떨까? 만약 남이 어떻게 생각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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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역시 '창의성은 낭비한 시간의 유산' 이라고 했다.
v 성공으로 가는 길 상상하기


'심적 시연(mental rehearsal) 이란 무엇인가? 최면 상태에 빠진 듯 상상 속에서 무언가를 시연하는 것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스스로 상상 속으로 들어가 마치 현실에 있는 것처럼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발표나 면접에 임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심지어 우사인 볼트처럼 달릴 수도 있다!


디스토피아적 공상과학 영화인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는 가상현실 장치에 정신을 연결하여 싸우는 법을 학습한다. 그리고 학습이 끝나자 깨어나 이런 말을 한다. "저 이제 쿵푸를 알아요." 이어서 자신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조력자이자 멘토인 모피어스와 맹렬하게 대련을 펼친다.

 

매트릭스와 달리 심적 시연은 현실이다.


마음속으로 뭔가를 연습하면 실제로 경험했다는 거짓 기억이 생겨 현실에서는 더 쉽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새로운 진정 통로가 생성되고 일종의 정신 '근육 기억'이 발달하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심적 시현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건강한 청년 30명을 세 집단으로 나눠 연구를 실시했 다. 1번 집단은 머릿속으로 새끼손가락 운동을 했다. 2번 집단은 머릿속으로 이두 운동을 했다.

 

실험 전후로 각 집단의 힘을 측정하자 경이로운 결과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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