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 째 펼친 후 다읽었습니다. 모든 책이 그렇다면 좋겠지만, 이 책 처럼 페이지 수도 적고, 줄간 자간도 듬성듬성하게 되어 있는 책도 드물것 같습니다. 이런 책도 있구나 하고 책을 모두 읽고 다시 반납합니다.
최소한의 밑줄입니다.
내가 이만큼 했으니 누군가도 이만큼 나에게 해줬으면 좋겠고 내가 이렇게 했으니 상대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런 생각들이 자꾸 쌓이다 보면 겉으로 티가 나고 매일 봐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힘들어지며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아 업무를 하는 게 더 하기 힘들어진다고 하셨다.
보상심리를 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고 환하게 있고 싶으면 밝고 환하게 있고 내가 잘 해주고 싶으면 잘해주고 내가 잘해주는게 어려운 사람이라면 적당히 대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만큼 열심히 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속도로 인간관계든 회사 일이든 하며 나아가야지 오랫동안 마음에 문제없이 나아갈 수 있다고 하셨다.
기대를 갖고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며 나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라고 그것이 나다운 것이며 그래야 내가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회사를 다니면서 일만하지 말고 취미를 꼭가지라고 운동을 하든 그림을 그리든 등산을 가든 옷을 사든 그게 무엇이든 지금의 내가 하고 싶은 취미 없이 계속 일만 하게 된다면 당장에는 성과가 늘어나는 것 같고 더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업무의 효율도 늘어나지 않으며 사람이 점점 날카롭고 예민해지게 된다고
너무 일만 생각하고 일만 바라보기 때문에 집중력이 흐려진다. 집중력이 흐려지니 나아갈 방법을 모르겠고 좋은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 것이라고
일을 하는 것만큼 취미를 갖는 시간도 꼭 필요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도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 그것은 분명 업무에 대하여 더 높은 집중력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져다줄거라고
51
자수성가한 사람
40대 자수성가한 사람을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 자수성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었다. 열심히 살았다. 노력했다. 이런 이야기를 할 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제가 자수성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한다면
첫째 남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또는 자신이 다 안다고 생각하고 너무나 쉽게 남을 비난하고 미워하고 싫어하는사람이 있습니다.
그 시도 때도 없는 부정적인 감정은 결국 자신이 하려는 일까지 깊게 영향을 미쳐서 자신의 일에 부정적으로 임하게 하고 당연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른사람 인생에 너무 깊게 관여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110
한사람을 비난하는 사람은 한 사람만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을 매번 비난하 며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자신에게 남는 건 없습니다. 오히려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나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난하는 거 아닐까하고요
누군가를 미워하고 싫어할 수도 있고 분노할 수도 있지만 한 사람을 계속 비난하거나 상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근거 없는 비난을 하면 다른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남을 비난하는 건 나 자신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 무엇을 했고 내일은 무엇을 할 계획이고 오늘은 무엇이 좋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며 내일의 기대되는 일들은 무엇인지 생각하는데 시간을 써야 합니다. 다른사람에게 관여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는
111
당신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인간관계로 마음이 약해질 때 두 가지 사실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첫째는 당신은 관계가 어려운, 혼자가 편한 비사회적인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편하고 좋은 사회적인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어떤 모습이 돼야 하는 건 없습니다. 사회적인 사람도 있고 비사회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성향의 차이입니다.
찬물이 좋은 사람이 있고 따뜻한 물이 좋은 사람이 있듯이 찬물을 좋아한다고 정답이고 따뜻한 물을 좋아한다고 틀린 것이 아닙니다.
139
각자의 성향이 다를 뿐입니다. 당신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알고 당신의 마음에 맞게 행동하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나의 행복을 타인으로 채우려고 하면 안 됩니다.
"타인이 나에게 어떻게 해줘야 나는 행복해"
"타인과 함께 무얼 해야지만 인생이 행복해"
그럼 당신은 자주 공허해질 것이며
자주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느껴질 것이며 자주사람들에게 서운해질 것이며 자주사람들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질 것입니다.
당신의 행복을 스스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당신이 사회적 성향이든 비사회적 성향이든 타인으로부터 흔들리지 않고 인간관계를 자신의 성향에 맞게 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가 인간관계에서 중요합니다.
이 두가지를 모르거나,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면 당신을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사회적이지 않다면 사회적이지 않은 그런 자신을 사회적인 사람과 비교하며 힘들어하고 오랫동안 괴로워하거나 자책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스스로 비사회적인 모습을 인정했다 해도 타인으로부터 나의 행복을 계속 채우려고 한다면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괴롭게 됩니다.
두가지 사실을 기억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당신의 인간관계에서 당신만의 중심을 잡게 도와줍니다.
141
'2022독서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흔 두 번째 책 :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1) | 2022.11.18 |
---|---|
마흔 한 번째 책 :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0) | 2022.11.03 |
서른 아홉 번째 책 : 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 - 김난도 (0) | 2022.10.24 |
서른 여덟 번째 책 :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모지스 할머니 (0) | 2022.10.24 |
서른 일곱 번째 책 : 에덴컬처 (0) | 2022.10.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