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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독서정리

열 아홉 번째 책: 부의 본능 -브라운 스톤

by 마파람94 2020. 4. 20.

올해 열아홉 번째 책을 읽었습니다.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켜주는 주요 내용들을 옮겨와 포스팅해봅니다.

 

 

 

 

p. 20

나는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을 것이 분명하다. 

p. 25
투자의 성공법보다는 실수를 피하는 법을 먼저 배우라! 투자에서 손해 보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고 내가 컨트롤할 수 있지만,  투자에서 성공하는 것은 통제 불가능한 변수들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워런 버핏의 투자규칙 1조는 '현금을 손해 보지 마라!' 2조는 '1조를 잊지 마라!'이다. 바둑 격언 '내가 먼저 살고 난 후에 적을 죽여라' 

p. 27
재테크도 인간의 행동이므로 인간을 이해해야 성공할 수 있다.

 

p. 28
자기 통제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부자 되기 어렵다.- 프로이트 - 

p. 29 : 재테크 성공 = 지식+ 실행  
재테크의 성공 요인으로는 지식보다 실행능력이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재테크에 실패하게 되는 이유는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는 것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 :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따르지 않기 때문. 실행은 이성이 아닌 감정과 본능을 따르기 때문이다. 재테크를 망치는 것은 머리가 아닌 가슴이다. 

p. 31
부자 되는 비결은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투자도 독점적인 지위를 가진 대상에 해야 한다. 그것은 지구다. 지구는 하나뿐이다.  땅이야말로 독점 그 자체이다. 부동산의 종목별 투자수익률 순위도 공급을 제한하는 독점력에 의해서 결정된다.  땅>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순이다.

 

p. 35
기업들이 망하는 이유... 경쟁자 때문이다. 경쟁으로 이익이 줄고 마침내 망한다. 경쟁자가 없거나 제한되는 기업은 이익도 많고 생존 가능성도 높다. 재테크의 성공법도 마찬가지이다.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해야 한다. 적들이 나보다 강하면 싸우지 말고, 나에게 승산이 있을 때 싸워야 한다.

 

p. 39
가장 강한 적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적은 어디에 있는가? 바로 나의 마음속에 있다.

 

p. 45
입으로는 아무리 "돈이 다가 아니다"라고 고상을 떨어도 속으로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은 부자다.

 

p. 48

대다수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가난하게 살기 쉽도록 타고난 본능 때문이며, 본능대로 살기에 부자가 못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대다수 사람들이 재테크에 실패하도록 만드는 아홉 가지 본능적 요인도 확인했다.


01. 무리 짓는 본능의 오류

p. 52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논리를 떠나서 항상 소수 편에 서는 게 유리하다. 원시인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무리 짓고 남들을 따라 하는 게 생존에 유리하다는 걸 배웠다. 혼자 움직이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분위기를 살펴 같이 움직이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는 무리 짓는 본능 때문이다. 


 02. 영토 본능의 오류

p. 59

아파트의 경우는 대게 3년의 사이클을 보인다. 집값이 오르면 새로 분양해서 입주하기까지 3년 정도 걸리는데, 이런 시간 차이 때문에 부동산은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3년 정도는 오른다. 오름세가 5,6년 지속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공급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에 이미 집값이 3,4년 오른 시점이라면 좋은 지역으로 교체 매매는 할지언정 신규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 가격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이 있다. 가계대출이 최근에 급증했다면 조심해야 한다. 대다수 사람들이 부동산 박사가 되어가고,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 분야 재테크 책이 잘 팔리고, 9시 뉴스에서 부동산 청약 과열 보도가 나오면 이 모든 것은 경고 신호다.

 

p. 62
대개 이사 횟수와 재산은 비례한다. 이사를 여러 번 한 사람일수록 재산이 많다. 그것은 이사 횟수에 비례해서 부동산을 보는 눈이 키워지기 때문일 것이다. 부지런히 돌아다녀서 영토 본능을 극복해야만 부동산에 대한 객관적 지식을 얻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가 있다.

 

p.67
부동산 투자는 핵심 지역인 서울에 가까울수록 좋다.  사는 건 전세로 직장 근처에 사는 게 좋다. "주거와 투자를 분리하라!" 이 얼마나 간단한 처방인가? 오를 땐 별로 안 오르다가 내릴 땐 앞장서서 내리는 곳이 변두리 부동산이다.

 

주거와 투자를 분리하라.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의 약 40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 보유자들이다. 미국 내 주가가 올라야 글로벌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어서 이 돈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사게 된다. 미국 뮤추얼펀드 자금 유출입 동향을 국내 주식 투자자들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03. 쾌락 본능의 오류

p. 73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논리와 이성이 아니라 고통은 피하고 즐거움을 따르는 쾌락 본능이다.
부자가 되려면 쾌락 본능을 약화시키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p. 80

절약은 습관이다.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지만,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욕심이 생기고 가속도가 붙어 사소한 것에도 나를 돌아보게 된다.

 

자동차 2000cc급 차량 1년 유지비 대략 500만 원 + 감가상각비 300만 원 = 연간 비용 800만 원

2020년 4월 현재 기준, 1억을 대출하면 연간 이자는 270만 원이다. 2000cc 차는 3억 대출 금융비용에 해당한다. 2000cc 보다 비싼 차는 계산 안 해도 되겠다.

 

남이 안 가르쳐주기에 스스로 배워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다. 부자들의 첫 번째 취미가 독서인 게 우연이 아니다. 부자들의 첫 번째 취미는 독서이다.

04. 근시안적 본능의 오류
p. 86
(근시안적 본능에 빠진) 사람들은, 적금 대신에 로또를 좋아하고, 기다리는 대신에 당장 신용카드로 내일의 풍요를 당겨 쓰며, 장기투자보다 단기투자를 좋아한다. 

왜 카드를 안 쓰냐는 질문에..."난 돈 쓸 때 지갑에서 돈 나가는 걸 직접 보는 게 좋아" 우리 유전자에는 근시안적 행동 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저축보다 소비를 좋아하는 것이 당연하다.

 

p.91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처음에 편하다가 나중에 힘든 것보다는 처음에 힘들다가 나중에 점차 편해지는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고 한다.'

05. 손실 공포 본능의 오류

p. 96

부동산 투자도 장기투자가 유리하다. 내가 아는 친구 박단기 씨는 아파트를 자주 사고팔고 했는데 세금을 제하고 나니 아파트를 그냥 보유한 것보다 수익률이 좋지 않았다. 괜히 양도세와 취득세로 세금만 빠져나갔다. 사고파는 세금 문제 때문에 부동산을 살 때는 오랫동안 보유하면 자연히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아파트를 사야 한다. 나는 최소 5년 이상을 보고 투자한다. 장기투자로 유망한 아파트는 대지 지분이 많은 재건축 아파트다. 재건축은 시간이 가면 언젠가는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르게 되어 있다.

 

p. 99

모든 위대한 모험가와 탐험가는 손실 공포 본능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투자는 언제나 위험한 것이다. 그러나 가장 큰 위험은 아무 투자도 하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 손절매 기준은 10퍼센트인 경우가 많다. 고수들은 매입가로부터 10퍼센트 하락하면 손절매를 기계적으로 한다. 또 고수들은 폭락장에서 매도보다는 매수 쪽에 가담하여 이익을 얻는 경우가 많다. 무슨 일이 있어도 손절매 원칙을 지켜라. 공포감을 극복하고 폭락장세에 매입하라.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다.

 

p. 101
인간은 오랜 진화과정을 통해서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손실을 기피하는 본능을 갖게 되었다.
위험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손실을 피하려는 본능이 생겨난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의 이득을 얻는 데서 오는 기쁨보다는 하나의 손실을 입은 데서 느끼는 고통을 더 크게 느낀다.

 

p. 107

성장정책이란 물가를 희생시켜서라도 일자리를 만들고 수출을 늘리겠다는 정책이다. 한마디로 돈을 많이 찍어내는 정책이다. 돈을 많이 풀면 경제성장률이 높아져 실업률도 줄어들고 원화가치가 덜어져 수출도 잘 된다.

 

한국은 부존자원이 없고 특히 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이기에 석유를 수입하자면 달러를 벌어들여야 한다. 이처럼 한국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운명적으로 인플레이션 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는 나라다. 그래서 집값은 토끼처럼 뛰고 원화가치는 계속 떨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너무 과열되지만 않았다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빚을 얻어 집을 먼저 사고 나중에 빚을 갚는 게 유리하다.

 

부자가 되려면 공포감을 극복하고 자기 사업을 하라. 사업가들은 샐러리맨이 더 위험하다고 한다. 샐러리맨은 한 가지 수입에만 의존하고, 한 가지밖에 배울 수 없고, 기껏 해야 자기를 고용한 고용주를 위해서 일할 뿐이라는 것이다. 만약 불경기를 만나서 구조조정이라도 당하게 된다면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고 또 나이가 많아지면 그만두어야 하기에 더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06. 과시 본능의 오류

p. 111

원시인들은 힘과 용맹을 과시하여 지위를 차지하려 했다. 과시는 거절할 수 없는 유혹이고 생존을 위한 본능이었다. 

 

p.121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라. 자수성가 부자들은 필요한(Need) 것에는 돈을 쓰지만 원하는(Want) 것에는 돈을 쓰지 않는다.  돈은 젊었을 때 모아야 한다. 20대에 모은 종잣돈 5천만 원이 50대에 5억 원으로 불어난다. 그러니 젊었을 때 과시하지 말고 한 푼이라도 모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남들처럼 입을 것 다 입고, 놀 것 다 놀고, 먹을 것 다 먹고서 어떻게 남과 달리 부자가 될 수 있겠는가?

07. 도사 환상의 오류

p. 125

어디선가 어머니 같은 도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란 환상은 어린애 같은 순진한 생각이다.
불확실한 주식시장에,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 도사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08. 마녀 환상의 오류

p. 143

지금의 잘못이 내 잘못이 아니고 남 탓이라면 내가 노력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게 된다.

 

원시인들은 왜 부자를 미워했을까? 원시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단결. 집단의 단결을 위해서 공동 분배하고 모두 평등하게 살았다. 혼자 재산을 축적하는 것은 공동분배 사회에서 단체의 결속력을 해치는 나쁜 행위였다. 현대인도 부에 대해 부정적인 원시인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부자에 대해 본능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마녀사냥을 한다. 

 

성공한 사람과 부자들은 자극에 대해서 본능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공간에는 자유의지가 있다. 자유의지가 있기에 배고파도 참을 줄 알고, 예쁜 물건이 눈에 들어와도 안 사고, 놀고 싶어도 일한다. 결국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을 확보하고 인생을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야 한다.

 

p. 152

마녀 환상 대신에 진짜 현실을 보아야 한다. 부동산이 오르는 건 투기꾼 때문이 아니라 저금리 때문이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는 건 부자들의 착취 때문이 아니라 원래 자본주의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마녀사냥 대신 자본주의 게임의 룰을 익혀야 한다. 부자 기업이 더 부자가 되는 게 자본주의 체제의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니 주식투자도 강한 기업에 해야 한다. 

p. 156 

불황이 오면 경제적인 약자인 가난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타격을 받는다. 수가 나면 저지대부터 침수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재테크 측면에서는 가난해도 부자들 편에 서는 게 유리하다.

 

주식투자를 할 때도 대주주가 매집하는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대주주가 내다 파는 주식은 조심해야 한다. 또 가장 부자인 외국인이 매입하는 주식이 상승 탄력성이 높기에 외국인의 동향을 늘 주시해야 한다. 

 

가격을 좀 더 주더라도 똑똑한 놈을 사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승자가 모든 걸 다 가지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80대 20의 법칙을 알고 상위 소수의 기업, 상위 부동산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09. 인식체계의 오류

p. 163
인간의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고 불완전하다. 인간의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에너지의 20% 이상을 쓴다. 그러다 보니 꼭 필요한 기능만 갖는 게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유리했다. 그래서 뇌는 복잡한 현실을 다 인식하려 하지 않고 생존에 꼭 필요한 일부만 인식하도록 진화해 왔다. 

p. 168
하수는 예측하려 하지만, 고수는 대응하려 한다. 재테크에 있어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무엇인가? 하수는 행운 편향 인식 때문에 행운만 기대하지만 고수는 언제나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한다. 세상에 확실히 안전한 투자는 하나도 없다. 예측은 신의 영역이고 대응은 인간의 영역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분산 투자하라. 그래야 슬퍼할 일이 적게 생긴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에 따르면 미래란 확정되어 있지 않기에 예견할 수 없고, 그렇기에 정해진 운명이란 없다. 

p. 173.

카네기 같은 사람은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을 가난한 집에 태어나는 것으로 들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는 게 오히려 많이 배우고 훈련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스스로 한계를 긋는 경우가 많다.

p. 175

우리가 신에게 기도하고 주문을 외우면 신이 듣든 안 듣든 이미 자기 자신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잠재의식은 바라고 원하는 바대로 인생을 이끌어간다. 그래서 말버릇이 중요한 것이다.


p. 202 : 신에게 기도하기

대부분의 능력과 에너지는 잠재의식 속에 그냥 있다. 그런데 기도는 바로 우리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준다. 기도는 무한한 능력을 가진 잠재의식을 이용하는 도구다. 기도는 잠재의식을 깨우는 자명종이다. 인간은 신에게 기도함으로써 열등감, 패배감, 죄의식,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p. 233 : 두려움 때문에 투자하지 못하는 유형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게 성공의 비결이다. 실패를 반전시켜야 성공할 수 있다. 종교를 갖는 것이다. 기도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마음의 평온과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대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p. 235. 
진정 자유롭게 살기를 꿈꾼다면 두려움 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두려움에 맞서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으려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손해 보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데 있다. 두려움에 물들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자유로운 사람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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