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주요 내용들과 느낀 점을 건져놔 봅니다. 먼저 스스로 느끼기에 가장 와닿았던 내용 입니다.
'천만 원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저마다의 미래가 천차만별이 되듯이, 같은 상황에서 같은 상대에게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인생은 놀라울 정도로 달라집니다. 말투로 단 하나뿐인 귀한 인연을 만날 수도, 운 좋게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야기를 참고하여 당신의 대인관계와 인생이 술술 풀리기를 바라며, '말투 때문에 어차피 안 되는 사람'에서 '말투 덕분에 뭘 해도 잘 되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1. 가족 친구편, 2. 이성 모임 편 , 3. 직장 비즈니스 편이다.
1장 가족 친구 편
:말투 때문에 외로운 사람, 말투 덕분에 행복한 사람
1. 듣기만 잘해도 상대는 고마워한다.
그렇구나 그래서 나는 말이야 → 그렇구나 그래서 어떻게 했어?
유능한 상담가는 내담자가 말하는 10분 동안 단 세 번 만 말을 꺼낸다. 그것도 "그렇죠" "그러면 싫죠" "그랬군요"처럼 간단한 말이다 "아" 나 "네, 네"처럼 무의미한 맞장구 대신 그저 조용히 고개만 끄덕인다
2. 말을 요약해 버리면 무시당했다고 느낀다.
그러니까 00란 거잖아? → 그러게, 진짜 힘들었겠다.
3. 말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 ‘끼어들기’
취미? 언제부터? 누구랑? → 그거 정말 좋은 취미네
4. 고개만 끄덕여도 상대는 통했다고 믿는다.
아, 네, 네, 네 →그렇죠(끄덕끄덕)
5.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은 말
원래 다 그런 거야 →그러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
6. 어색한 분위기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다.
“대화가 끊기면 어색해진다”, “일단 무슨 말이든 해서 침묵을 깨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오히려 침묵을 깨려다가 본의 아니게 상대의 말을 가로막거나 쓸데없는 말로 상대를 언짢게 하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다.
7. 아는 척 떠들면 이미지만 나빠진다.
역시 A형이라서 소심하다니까 → 글쎄 난 잘 모르겠어.
험담이 들릴 때는 “모른다” 모드로 전환하자.
8. 자신을 깎아내리는 것이 겸손은 아니다.
상대가 칭찬을 하면 부끄러운 나머지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는 사람들이 있다. →그냥 감사하다고 하자!
9. 대놓고 자랑하는 사람이 더 사랑스럽다.
만나는 사람마다 어려 보인다네→나 자랑 좀 해도 돼?, 칭찬받고 싶어서 하는 말인데
적당한 뻔뻔함이 오히려 솔직하게 비치고, 상대에 따라서 신선하다고 느낀다.
10.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는 없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실은 오늘이 내 생일이야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 다른 사람들이 ‘나’라는 존재를 인지하고 인정해 주었으면 하는 심리적 욕구가 ‘관심받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싶을 때는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좋다. ‘너 머리 새로 했지?’라는 말은 단순한 질문을 넘어 ‘나는 너를 언제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어’라는 표현이다.
11. 칭찬을 부정하면 상대는 피곤해한다.
에이, 아니야 내가 뭘 →그렇게 말해 줘서 고마워, 덕분에 기분 좋아졌어.
12. 평가의 뉘앙스가 담길 때 칭찬은 욕이 된다.
선배님 센스가 좋네요! →선배님, 정말 대단해요!
13.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프로 투덜러’
별로 맛도 없네, 뭐 → 그래도 00은 괜찮았어
14. 단정 짓는 말은 상대의 입을 닫게 한다.
그러니까 분명히 00야 → 그럴 수도 있겠네
15. 달라진 점만 언급해도 센스 있는 사람이 된다.
우리 오늘 어디 갈까? → 못 보던 옷이네. 잘 어울려
16. 잘난 척 훈수와 따뜻한 공감은 한 끗 차이
나라면 이렇게 할 거야 →나라면 이런 기분일 거야
2장 이성 모임 편
: 말투 때문에 미움받는 사람, 말투 덕분에 인기 많은 사람
17. 참석 여부에 대한 의견부터 밝힌다.
누가 오는데요? , 어디서 해요? →가고 싶어요. 그런데~
18. 모두가 아는 공통의 주제를 꺼낸다.
그때 그 일 기억나요? →요즘 날씨가 더워졌네요.
19. 말할 때는 “상대의 언어”로 정확하게
커피 한잔, 핫으로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20. 자기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상황에 맞춘다.
나는 안 끌리는데~ → 나는 다 좋아.
21. 점원을 대할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진짜 여기 안 되겠네 → 고맙습니다.
22. 오해를 살 수 있는 말은 무조건 피한다.
애인이랑 주말에 뭐 했어요? → 주말 잘 보냈어요?
23. 두루뭉술하게 회피하면 무책임해 보인다.
저는 뭐 아무거나요 → 저는 ~가 더 좋아요.
24. 늘 바빠 보이면 결국 혼자가 된다.
아 바빠 죽겠어 → 와 재밌겠다.
25. 적극적인 말과 행동이 인연을 부른다.
다음에 또 불러 주세요 → 다음에는 제가 알아볼게요., 또 같이 마셔요,
26. 속마음을 적당히 내비쳐야 매력적으로 느낀다.
잘 모르겠네요.→ 저는 00이라고 생각해요.
27. ‘척’하는 연기만 해도 의외로 잘 풀린다.
그건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 한번 그렇게 해 볼게요.
28. 맞장구를 잘 치면 계속 만나고 싶어 진다.
아, 그랬구나 → 정말? 그래서?
3장 직장 비즈니스 편
:말투 때문에 무시당하는 사람, 말투 덕분에 인정받는 사람
29. 구체적으로 말해야 일을 잘한다고 느낀다.
아무튼 잘 부탁해요 → 확인 후 연락 주세요.
30. 의견을 덧붙여 보고하면 적극성을 어필할 수 있다.
어떤 것부터 먼저 할까요? → 00건은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31. 결론부터 말해야 일 처리가 능숙해 보인다
제가 어제 거래처로부터 → 00건으로 드릴 말씀이 있어요.
지나친 존대는 오히려 실례가 될 수 있다. 그러니 "기획서를 보내 드립니다.", "제가 처리해 드렸습니다."라는 말 대신에 "기획서를 보냅니다.", "제가 처리했습니다."라고 바꾸어 말하자. 이런 말투는 상대에게 한결 명쾌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32. 업무 지시가 전달되지 못한 것은 상대 탓이 아니다.
알아서 잘 처리해 주세요 → 00건은 이렇게 해 주세요. 내가 편집자 라고 할 때 사진, 디자인, 레이아웃을 모두 잘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설명해서 업무 분배를 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다.
33. 업무 회신은 스피드가 곧 능력이다.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 00일까지 연락드리겠습니다.
34. 이유를 먼저 설명하면 변명이 된다.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 죄송합니다. 실은~
어떤 실수를 했을 때, 먼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35. 업무의 질을 따지기 전에 긍정적인 말부터 건네라
그래프가 너무 복잡하잖아. 다시 해 → 깔끔하네. 그래프만 수정하면 더 좋겠다.
36. 전문용어도 쉽게 설명하는 사람이 진짜 프로다.
00건은 저도 어그리예요 → 00건은 저도 동의해요.
37. 이름만 불러도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잘 부탁드립니다. → 00 씨 잘 부탁드립니다.
직장동료, 거래처 등 주위 사람들로부터 당신이 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헤어질 때는 반드시 상대의 이름을 언급하며 끝맺음 인사를 던져 보자.
38. 정보통은 아무에게도 신뢰받지 못한다.
00 씨는 일을 별로 못한데. → 00 씨랑 일을 안 해 봐서 몰라.
39. 걱정을 가장한 설교는 오히려 반감만 산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인데 → 네가 그걸 안 했으면 해
40. 업무는 업무일 뿐, 확실하게 선을 긋자.
나는 아무래도 안 되나 봐 → 다음에 잘하면 되지, 뭐
: 만약 자신이 상처를 잘 받는 스타일이면 '업무는 업무일 뿐'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긋는 연습을 해야 한다. 업무에서 지적을 받았다고 해서 결코 능력 자체가 부정당한 것은 아니다.
41. 혼자 잘한 직원과 모두가 인정하는 직원의 차이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죠 →여러분 덕분입니다.
42. 좋은 상사는 일상에서 사소하게 배려한다.
00씨 오늘 결혼기념일이지? → 00 씨, 요즘 좋아 보이네.
43. 과정을 공유하면 서로 간의 신뢰가 쌓인다.
저 회사 그만뒀어요. → 슬슬 독립을 준비하고 있어요.
44. 긍정적인 피드백이 조직의 성과를 높인다.
이 부분이 좀 부족해요 → 이 부분이 훨씬 좋아졌어요.
목소리가 낭랑하면 이득을 본다. 밝고 사교적인 사람이야말로 결국 대인관계에서 이득을 본다는 뜻이다. 그러니 평소에 낭랑한 목소리로 시원하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책 속의 주요 내용 :
p.24.
상대와 대화를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는 바로 '듣기'다.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이성에게 호감을 살 수 있다"라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처럼, 이야기를 잘 들어 주기만 해도 상대는 '이 사람과는 말이 잘 통해', '대화하기 편해', 심지어 '이 사람과 같이 있으면 재미있어'라고 느낀다. 그러니 호감형이 되려면 가장 먼저 듣는 자세를 습관화하자.
p.31
'심문'하지 말고 '질문'을 던져라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할 때는 '물으려는 태도'가 아닌 '들으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중략- 말끝 올리기처럼 질문이 아닌 듯한 질문하는 기술을 활용해 상대방의 경계심을 풀어 주고 대화를 이어 가면 당신에 대한 호감도가 저절로 오른다.
p.35
듣는 입장에서는 맞장구를 쳐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말을 하기 쉬운데, 사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기만 해도 말하는 상대는 '내 얘기에 귀 기울이고 있어'라는 안도감을 느낀다.
p.38
고민 상담에는 두 가지 철칙이 있다. 첫째, 조언하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경험이 전부인 양 조언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하지만 어렵사리 고민을 털어놓은 입장에서는 '당신이 나에 대해 뭘 아는데?'라는 반감부터 드는 것이 사실이다. 두 번째 철칙은 추궁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가 자신의 기분을 열심히 표현하고 있을 때 이렇게 물으면, 말하는 상대의 기분에 공감하기보다는 단지 상대가 처한 상황만을 궁금해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
p.42
어색한 분위기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다. 침묵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대화는 서로 기분 좋게 소통하기 위한 수단일 뿐, 늘 어느 한쪽이 말을 해야만 한다는 규칙은 없다.
p.43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 모두가 기분 좋게 느끼는 대화는 바로 '힘을 뺀 대화'다. 그러니 침묵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더불에 차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보자.
p.56
신세 한탄 같은 교묘한 방법으로 인정받으려 하기보다는 차라리 "나 칭찬해 줘"라고 말하는 시람은 의외로 쉽게 주변의 호감을 산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을 때는 한탄하는 척 에두르지 말고 차라리 솔직하게 칭찬해 달라고 말하는 편이 낫다. 부끄럽거나 민망하다면 본론을 꺼내기 전에 "나 자랑 좀 해도 돼?", "칭찬받고 싶어서 하는 말인데…"라는 식으로 전제를 달자.
적당한 뻔뻔함이 오히려 솔직하게 비치고, 상대에 따라서는 신선하고 귀엽게 느끼기까지 해 사랑받는 비결이 된다. 그러니 남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다면 용기를 내어 조금은 뻔뻔해지자.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고, 서로에 대한 호감도도 오를 것이다.
p.77
거창한 말이나 행동은 아니지만 듣는 사람은 '나를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다. 중요한 점은 그저 상대를 보는 데서 그치지 말고 '지켜보고 있어요'라고 명확히 전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질 리 만무하다.
p.109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 반드시 서로의 생활이나 고민, 감정 등과 같은 사적이고 깊은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단지 좋아하는 일, 최근에 있던 에피소드처럼 가벼운 주제만 공유해도 상대와 충분히 가까워질 수 있다.
p.120
'겉으로 보기에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이 따뜻한 사람이 더 반전 있고 매력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살포시 접어두자. 반전 매력은 자기만의 만족일 뿐, 오히려 다가올 인연을 멀어지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인간관계에서는 알기 쉽게 직접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말투가 훨씬 더 이득이다.
p.122
'나답게'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이 인정해 주기만을 바라면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대인관계에서는 '진짜 나'에만 연연하지 말고 상황과 상대에 맞게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해 보자. 사실 이는 무척 어른스러운 행동이다. 어린아이는 매사에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맞추는 법을 알지 못한다.
p.131
사적인 자리와 직장에 어울리는 말투는 따로 있다. 번거롭더라도 사적인 자리와 직장에서의 말투를 나누어 쓰면 좋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공감을 표하는 이른바 '모호하게 말하는 전략'이 어느 정도 효과적이다. 직장에서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야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p.133
"나중에 변경될 수도 있지만"이라고 전제를 단 뒤, "다음번 회의는 *일로 합시다"라는 식으로 바로 결정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p.140
결론부터 간결하게 말하는 것은 보고의 기본이다. 결론을 말하고 난 후 상황에 대한 이유나 배경을 요약하여 간단히 설명하자. 그런 다음 마지막에 자신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덧붙이면, 상사에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
p.144
누군가에게 일을 맡길 때는 '어느 부분을 맡길지' 명확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는 것을 이때 깨달았다.
p.150
어떤 실수를 했을 때, 먼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p.153
어떤 업무든지 일단 완성해서 보고하면 "고마워요"라고 감사를 표하고, "고생했어요"라고 인정해주자. 업무의 질을 따지기 전에 먼저 긍정적인 말을 건네는 것이 핵심이다.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눈에 띄면 "이 부분을 고치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는 표현을 활용하면 좋다.
p.161
이름 정확히 부르기는 호감도를 높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이름을 자꾸 부른다고 싫어할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오로지 당신을 위해 말하고 있다'는 성의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다. 존중하고 배려하고자 하는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지면 그것으로 호감을 높이는 말투에 한방 다가서는 셈이다.
p.173
인간은 긍정적인 말을 백 번 들었더라도 단 한 번 들은 부정적인 말에 연연하는 존재다. 그래서 부정적인 말에 둔감해지려고 해도 마음처럼 쉽지 않다. 이럴 때는 감정의 센서를 재빨리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그래, 기획은 통과되지 못했지만 의도는 좋다고 했다! 다른 콘셉트를 찾아서 다시 시도해 보자!'라고 말이다.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풍기는 동료만큼 호감 가는 사람은 없다.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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