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책입니다. 책을 선물한 분을 떠올리면 완독했습니다.
성경은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 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죽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한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운동하고, 역사하며, 나를 변화시키고, 내 인생을 새롭게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 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양날의 칼보다 더 날카롭기 때문에 내 인생의 잘 못되고 썩은 부분을 도려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외과의사의 칼보다 더 예리하기 때문에 영혼은 물론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육체의 질병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의 연약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치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1부 내 삶에 성경이 들어오다 35
저는 결혼한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32,850끼의 식사를 했습니다. 거의 제 아내가 요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많은 식사 가운데 한 끼의 식사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끼 식사 때마다 제게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았음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 많은 식사가 없었더라면 저는 오래전에 영양실조에 걸려 굶어 죽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을 때 무엇을 먹었는지, 그 음식에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는지 다 알지 못합니다. 어머니, 혹은 아내가 차려준 음식이기 때문에 맛있게 먹는 것입니다. 그렇게 먹은 음식 덕 분에 우리는 오늘도 건강하게 살아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영혼도 매일 양식을 먹어야 건강하고 능력 있게 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은 일용할 양식으로 말씀을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신령한 젖이고(벧전 2:2), 신령한 떡입니다(히 5:14). 영혼은 말씀을 매일 먹지 않으면 시들거나 병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의 꼴을 풍족하게 먹을 때 육체와 영혼이 건강해지고, 마음에는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며, 인생길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1부 내 삶에 성경이 들어오다
47
그는 창조론을 거부하고 진화와 관계된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진화론 사상은 하나의 학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과학적으로 증명된 이론처럼 받아들여졌으며 성경의 창조론은 신화적이며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이론으로 치부되어 모든 공립학교 교육 과정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윈이 죽기 전에 예수님을 받아들였다는 기사를 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말년에 다윈은 자신과 가깝게 지냈던 호프 여 사에게 이런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미숙한 사상을 가진 젊은이였습니다. 저는 모든 사물과 현상에 대해 의심을 품고 접근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화론을 하나의 학문이 아니라 창조론을 적대시하는 종교로 만들어 신봉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사상이 산불처럼 번져갔고 사람들은 그것으로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1882년 9월 다윈의 친필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나는 이제 확실히 갈보리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소."
그리고 다윈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그의 성경에는 다음의 구절이 밑줄 쳐져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로 나아갈지니 라" (히 6:1-2).
*신에 관한 인식을 예수 그리스도에 의지하지 않고 인간 이성의 능력만으로 탐구하려는 신학의 한 형태.
54 성격을 사랑합니다.
낙타가 사막의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생존하는 것을 보면 경외심마저 듭니다.
낙타는 사막의 모래 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긴 눈썹과 두꺼운 눈두덩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사막에서 날리는 모래로부터 허파를 보호하기 위해 코에 예민한 근육이 있어 모래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두 꺼운 가죽과 털이 있어 낮의 태양과 밤의 추위를 견딜 수 있으며, 넓은 발굽은 뜨거운 모래 위를 걷는 데 지장이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낙타 등의 육봉은 물주머니가 아니라 지방을 저장하는 곳인데, 한 마리가 평균 45킬로그램의 지방을 육봉에 저장하고 있어 사막에서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음식을 먹지 않고도 필요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합 니다. 물이 부족할 때는 몸의 조직으로부터 수분을 공급받을 수 있고, 체중의 25퍼센트에 해당하는 수분을 혈액에 빼앗기고도 살 수 있습니 다. 무엇보다 낙타의 최대 장점은 하루 종일 되새김질을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낙타가 뜨거운 사막에서 견딜 수 있는 비결입니다.
사막의 한복판에서는 음식물과 물이 많이 필요한데, 낙타는 몸속에 많이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되새김질을 합니다. 틈만 있으면 먹어 둔 여물과 물을 되새김질하기 때문에 사막에서도 꿋꿋하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들은 순하고, 주인의 말을 잘 듣고, 일을 열심히 하고, 튼튼하며, 주인의 사랑과 귀중히...
1부 내 삶에 성경이 들어오다 63
실제로 에드워즈의 후손들을 조사해 본 결과, 1,400명 정도의 후손 들 가운데 14명의 총장(학장), 100명 이상의 목사(신학자, 선교사), 100명 이상의 법관과 판사, 60명 이상의 의사, 70명 이상의 작가와 언론인, 교수 65명, 상원의원 3명, 주지사 3명, 부통령 1명, 군 고급간부 25명 등이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들 모두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따라 봉사하며 사랑을 실천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행복
조나단 에드워즈는 조숙해서, 열 살 이전부터 자신의 신앙과 영혼의 구원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하루에 다섯 번씩 개인적인 기도 시간을 가졌고, 친구들과 오두막을 만들어 기도와 말씀 읽는 장소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대학에서 공부하던 시기에 갑자기 신앙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식어가고 마음은 점점 메말랐으며 삶의 기쁨도 사라졌습니다. 기도하는 시간과 성경 읽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면서 그의 모든 관심이 세상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적인 가치관인 출세와 성공, 명예와 인기 등이 그의 관심을 끈 것입니다.
세상에 대한 목마름은 더욱 큰 갈증을 느끼게 했고 그의 방황은 갈 수록 깊어만 갔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늑막염으로 죽음 직전까지 이르는 고통을 당했으며, 그 순간 지옥의 구덩이에 떨어질까 불안에...
1부 내 삶에 성경이 들어오다 | 71
결심문 28.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사랑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날마다 성실하게 지속적으로 읽고 묵상하자. 그렇게 해서 진리를 깨닫고 성경을 바탕으로 자라가자.
결심문 62. 무엇이든 주께 하듯
어떤 일을 하든 결코 의무감으로 하지 말고, 에베소서 6장 6-8절에 따라 기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자. 어떤 사람이 어떤 선한 일을 하든지 간에 그는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결심문 63. 완벽한 성도
어떤 순간에도 언제나 성도다운 참 빛을 비추며, 탁월하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는 완벽한 성도가 세상에 단 한 명 있다고 가정하자. 만일 내가 그 한 사람이 되기 위해 힘껏 노력한다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믿고 행동하자.
결심문 65. 말씀에 순종하는 삶
나의 생애 동안 맨톤 박사의 시편 119편 설교에 따라 나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며 나의 영혼을 하나님께 드리자.
74 성경을 사랑합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 119:9).
또한 그는 성경을 읽고 난 후 다른 책들을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자신의 일기에서 자주 언급했습니다. 1723년 8월 13일에 쓴 일기를 보면 “성경을 철저히 아는 일이 내 인생에 얼마나 큰 도 움이 되는지 모른다. 그리고 교리 또는 변증 서적을 읽을 때 나는 더욱 확신을 가지고 행동하게 되며 이런 기초 위에 있을 때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며 능력의 하나님, 약속을 성실히 지키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또한 성경을 읽을 때마다 기쁨이 넘치고 자신의 문제가 하나님 안에서 다 해결될 것을 믿으며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면 좋은 일이든지 나쁜 일이든지 어떤 상황에서도 염려하지 말자고 결심했습니다. 또한 예방 차원에서 성경 말씀대로 행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마 6:31, 34)고 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하면 내게 필요한 모든...
1부 내 삶에 성경이 들어오다 | 75
성경이라는 기초 위에서 세상의 학문을 조화시키며 심오한 학문의 경지를 이룬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좋은 습관이 성공을 만든다
에드워즈는 젊은 날 주님을 만나고 자신을 드리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스스로 만든 70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날마다 자신을 점검했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원했습니다.
파스칼의 팡세를 보면 “습관은 제2의 천성이며 제1의 천성을 파괴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사람은 습관의 존재입니다. 즉 사람은 습관을 따라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습관은 인격을 만들고, 반복된 습관은 그 사람의 생애를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모든 것이 굳어지기 때 문에 인생을 바꾸는 일이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좋은 습관'을 훈련해야 합니다. 술이나 담배나 마약 등을 한 번 입에 대기 시작하면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되어 그 속에서 헤어나질 못합니다. 이렇게 나쁜 습관 때문에 자신의 삶을 망쳐 버리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나쁜 습관일수록 자극적이며, 해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앞에 너무 오래 있는 것도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1부 내 삶에 성경이 들어오다 |
77
세부 내용에 있어서 단어 하나의 사용까지도 완벽한 통일성을 갖 추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저자들의 경이로운 통일성에 놀라다
성경의 첫 책인 창세기와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1,600년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서 시작과 끝으로서 완벽하게 짝을 이룹니다. 그 경이로운 통일성과 완벽성은 성경을 연구하는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며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사 34:16).
신구약 성경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구약성경은 BC 1,450년경부터 BC 400년경까지 약 30여 명의 저자들에 의해, 신약성경은 AD 50년 경부터 AD 100년경까지 10여 명의 저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즉 성경은 1,600여 년 동안 나라와 신분이 다른 약 40여 명의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중심 주제는 오로지 한 가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2부 성경과 사랑을 시작하다 | 83
그래서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믿기만 하면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30cm의 여행을 쉬지 말아야 한다
단순한 진리지만 생각처럼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지식적으로 이해하고 머리로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을 마음으로 믿고 따르고 나의 하나님, 나의 왕으로 고백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에는 인격적인 '나의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결단은 머리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고백되는 것입니다. '머리'와 '가슴'의 거리는 불과 30cm 밖에 되지 않지만 그 결과는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합니다. 그러 므로 우리 모두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30cm의 여행을 중단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을 내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살아야 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듣고 믿을 때에 구원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2부 성경과 사랑을 시작하다 89
그토록 들어가고 싶어 했던 가나안 땅 을 밟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처량하고 안쓰러운 모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모세의 인생을 괴롭힌 쓴뿌리는 지나친 열등감과 분노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그는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 4:10, 13)라며 완강히 거절했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을 크게 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 께서 판단하고 결정하신 일을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결정해 버렸습니다. 이는 열등감을 넘은 영적 교만이었습니다. 실상은 모세의 입이 뻣뻣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뻣뻣했던 것입니다.
모세는 40세 때, 이집트 노예 감독이 동족 히브리인을 때리는 것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그 이집트 관리를 때려죽인 일도 있습니다. 그를 죽이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 텐데, 자신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살인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난 후에도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자신의 혈기를 그대로 폭발시켰습니다. 그가 시내 산으로 율법을 받으러 간 사이 산 아래서는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했습니 다. 그러자 모세는 하나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십계명 돌판을 집어 던져 깨뜨리며 다시 한 번 분노를 폭발시켰습니다.
2부 성경과 사랑을 시작하다.
103
다윗은 우리야를 죽인 후에도 태연하게 모든 일을 처리하고 밧세바를 아내로 맞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눈은 피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눈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모든 악한 행 동을 지켜보셨습니다.
성경은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했던 다윗이 욕정, 간통, 배신, 기만, 살인으로 이어지는 추악한 죄를 범했습니다. 골리앗과 싸울 때의 용맹 스러운 모습은 사라지고 한순간에 죄의 노예로 전락했습니다.
우리는 큰 죄를 짓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처럼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범죄한 다윗을 보면 그것이 잘못된 생각임을 금방 알 수 있습 니다. 다윗처럼 신앙이 좋은 사람도 순식간에 죄의 노예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은폐하려고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무서운 죄악을 만천하에 공개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계집종 앞에서 부인한 베드로
마지막으로 신약성경에 나오는 베드로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서 수제자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입 니다. 그렇지만 모두가 존경하는 베드로의 삶을 살펴보면서도 우리는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2부 성경과 사랑을 시작하다 | 105
주님을 절대 버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 그는 그 일로 자괴감에 빠졌습 니다. 아마도 그는 하루에도 몇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갔을 것입니다. 결국 베드로의 회복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성경은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한 책이다
성경은 결코 사람이 위대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영웅으 로 미화시키지도 않습니다. 성경의 위인들은 하나같이 나약하고 비굴한 일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위대한 조상들을 자랑하기 위해 성경을 기록했다면 그런 조상들의 사소한 잘못은 당연히 감추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성경은 하나님께서 관여하셔서 기록하신 것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위대한 영웅을 보여 주려고 기록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보여 주시기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책이고, 죄인들의 구원을 위한 책입니다. 인간 모두가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연약한 피조물임을 보여 주기 위해 기록한 책입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을 볼 때 우리는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도 나처럼 실수했음을, 아브라함도 나처럼 연약한 사람이었음을, 모세도...
2부 성경과 사랑을 시작하다
107
이를 통해 제 마음은 위로와 격려, 훈계와 책망과 교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주님과의 깊은 교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씀의 꼴을 먹는 이 일은 공적인 말씀 사역을 위한 것이 아니었고, 설교 준비를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저 자신의 영혼의 양식을 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기도보다 말씀이 앞서야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말씀을 충분히 읽지 않고 기도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마음은 방황하고 산만해질 염려가 있습니다. 저는 종종 30분, 혹은 한 시간 동안 산란한 마음으로 많은 고통을 겪은 후에야 겨우 기도의 맥을 잡곤 했 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식의 고통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제 마음이 먼저 말씀의 꼴을 얻고, 하나님의 귀하신 말씀을 통해 제게 비추어진 것들을 생각합니다. 그러고는 그분과의 교제 가운데 친구 되신 주님께 하나하나 말씀을 드립니다. 이토록 귀한 것을 왜 진작 발견하지 못했는지 지금도 의아스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이것을 수십 년 동안 직접 경험했으며, 말씀을 통해 얻게 되는 영적 유익과 영혼의 소생함이 너무도 크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 하는 마음으로 이것을 확신 있게 강권합니다.”
115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미물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으나 (수 10:13),
그리스도인 과학자는 성경에 나타난 사건을 참고하여 다시 계산해 보자고 제의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다시 계산하여 컴퓨터를 작든시켜 보니 거의 비 슷한 시간이 나왔습니다. 여호수아의 날에 멈추었던 시간은 23시간 20분이 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설명되지 않은 40분의 시간이 남아 있었습니다.
성경을 다시 찾아보았더니 태양이 하루 종일 멈춘 것이 아니라 거의 종일 토록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문제 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궤도 계산을 할 때 40분이란 시간은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고민에 빠져 있는데, 때마침 그리스도인 과학자가 성경 다른 곳에 서 태양이 뒤로 갔던 사건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 부분은 열왕기하 20장이었 습니다.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왕하 20:11).
십도란 정확히 40분을 뜻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날 23시간 20분과
3부 성경 사랑을 키우다 149
쇠사슬에 매여 있는 흑인 노예들의 족쇄를 풀어 주는 링컨의 모습 왕금으로 새겨 선물했습니다. 그 당시 580불은 오늘날의 집 한 채 값 과 비슷한 어마어마한 액수였습니다. 링컨은 그들의 값진 선물에 감격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의 선물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성경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남북 전쟁으로 나라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동안 욥기의 말씀을 수없이 읽으며 왜 의인이 고난을 당하는지 묵상하고 하 나님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욥기 23장 10절의 말씀을 통 해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이 말씀이 저를 낙심과 좌절에서 일으켜 세워 주었습니다.”
흑인 지도자들이 선물해 준 성경은 테네시 주의 네쉬빌 피스크 대 학 도서관에 잘 보존되어 있고, 링컨 200주년에 맞추어 6개 도시에서 링컨의 성경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링컨이 가장 사랑했던 성경 구절은 시편 34편 6절이었습니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시편 34:6).
158 성격을 사랑합니다.
시가서인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는 다른 책들과 다르게 시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가서의 내용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과 헌신과 훈계로서, 사람들이 가장 애독하는 부분 입니다.
특히 시편 23편은 이 세상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시 가운데 하나이 고, 잠언은 지혜의 왕 솔로몬이 기록한 것으로 값진 교훈들이 가득합 니다.
욥기에서는 욥이 자신의 모든 재물과 자녀들을 다 잃게 되는 극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함으로써 결국 갑절의 복을 받 게 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일곱 권의 선지서는 대선지서와 소선지서로 나뉘는데, 대선지서는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이며, 소선지서는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다,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 개, 스가랴, 말라기입니다.
대선지서와 소선지서의 구분은 책의 분량에 따른 것이며, 예레미 야가 기록한 예레미야애가를 제외한 모든 선지서들은 그 내용을 예언 한 선지자들의 이름으로 제목을 붙인 것입니다.
166 성격을 사랑합니다.
한 편의 시로 배워 보는 성경
성경은 무한하고 고귀한 지식과 덕을 간직한 거대한 광산이다. 존 퀸시 애덤스
누군가가 성경 66권의 내용을 한 편의 시로 정리한 것을 고 스란히 받아 적어 지금까지도 가끔씩 들춰 봅니다. 성경의 각 권마다 가지는 특징과 내용들, 그리고 그 속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려는 이 야기들이 한 편의 파노라마가 되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현재의 내 삶 속에서도 똑같이 살아 움직임을 느낍니다.
창세기는 말한다네,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지으셨다고. 출애굽기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네. 레위기에는 법이 있네, 거룩하고 공평하며 선한 법이. 민수기에서 각 지파의 숫자를 헤아렸네.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네.
190 성격을 사랑합니다
신명기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역사를 기록했고, 여호수아는 용감하게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을 이끌었네.
사사기에서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그들을 심판받게 했지만, 룻기에서는 하나님이 좋아하는 한 사람의 믿음을 말해 주네.
사무엘상하에서는 이새의 아들 다윗에 대해 말하고, 열왕기상하에서는 열 지파가 반란을 일으켰네.
역대상하에서는 유다 왕국의 포로 됨을 보고, 에스라에서는 고레스 왕의 도움으로 포로 생활로부터 귀환되었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고, 에스더는 악한 사람들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했네.
욥기는 고난받는 사람이 믿음으로 승리하는 것을 보여 주며, 시편은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노래라네. 잠언은 최고의 값진 진주를 구슬로 꿰어 놓은 것 같고,
전도서는 우리를 교훈한다네.
아가서는 샤론의 수선화를 찬미했고, 이사야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했고, 예레미야는 눈물로 이스라엘의 황폐를 애통해 했네.
예레미야애가에서는 예루살렘의 황폐를 애통해 했네.
4부 성경을 더 깊이 알아가다 191
에스겔은 놀라운 말을 했네, 눈부신 비밀의 말을, 다니엘은 환상 중에 미래의 왕들과 왕국을 보았다네. 호세아는 심판과 긍휼에 대해서 말하고, 요엘은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할 날이 복되다고 기록했네.
아모스는 드고아의 목자 중에서 기름 부음을 받았고, 오바댜는 예언했네, 에돔이 마침내 멸망할 것을.
요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거를 보여 주었고, 미가는 유다의 멸망과 재건을 예언했네.
나홉은 니느웨에 대해 말했네, 심판이 쏟아져 내릴 것을. 하박국은 환상으로 갈대아 사람들의 멸망을 보았다네. 스바냐는 유다 사람에게 경고했네, 돌이켜 회개하라고. 학개는 성전 재건과 성전의 미래를 기록했고, 스가랴는 예언했네, 그리스도의 승리의 왕국을. 말라기는 구약성경의 마지막 메시지를 주네. 장엄하게 보여 주네, 주님이 오시는 날을.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은 거룩한 복음을 기록했네, 그리스도의 죽음과 삶과 그의 가르침이라네. 사도행전은 말해 주네, 하나님이 사도들과 함께 행하셨던 이적을. 로마서에서 바울은 은혜로 구원받는 것을 말하였네.
192 성격을 사랑합니다.
고린도전후서에서 바울은 가르치고 권고하고 책망하며,
갈라디아서에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을 보여 주네.
에베소서와 빌립보서는 말해 주네, 신앙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골로새서는 말하네, 하나님을 따라 영원한 것을 위해 살자고.
데살로니가전후서에서는 주님이 하늘로부터 오실 것을 배우네.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에는 직분자에 대한 교훈이 있네.
빌레몬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록했고,
이 사랑은 믿음의 사람들만이 안다네.
히브리서는 율법으로 미리 보여 주었던 복음을 보여 주네.
야고보서는 거룩하지 못한 믿음은 헛되고 죽은 것이라 가르치고,
베드로전후서는 우리가 가야 할 좁은 길을 보여 주네.
요한 일, 이, 삼서에서 요한은 사랑에 거하는 것을 즐거워했고,
유다서는 심판과 진노와 지옥에 대한 무서운 경고를 주네.
요한계시록은 저 굉장한 날을 예언하네.
그날에는 오직 주님만이, 무서워 떠는 죄인의 피난처라는 사실을.
193
비텐베르크 성경을 출판했습니다. 그의 종교 개혁 4대 원리는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였는데, 이 원리를 깨달은 것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는 전 생애를 통해 어려움이 닥쳐올 때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성경을 묵상했고 많은 시간을 내어 기도했습니다. 루터는 이 세상 누구보다도 성경을 사랑했고 말씀의 바탕 위에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성경이 함축한 내용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을 받았는 데, 며칠 동안 묵상하다가 요한복음을 읽던 중 무릎을 치며 “바로 이 말씀이다!"라고 소리쳤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그는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이(위대한 사랑)
세상을(무한한 넓이)
이처럼 사랑하사(최고의 깊이)
독생자를(최상의 선물)
주셨으니(최고로 위대한 행위)
이는 그를(크신 주)
믿는(최고의 단순성)
자마다(최대의 초청)
멸망하지 않고(최대의 구출)
영생을(가장 귀한 가치)
얻게 하려 하심이라(가장 큰 확신)
이 세상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최상의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크신 주를 믿기만 하면 멸망치 않고 구원 받아 가장 귀한 가치인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를 움직인 위대한 종교 개혁의 큰 능력은 목숨을 건 밀실의 기도에서 나왔고 진리의 말씀에서 나왔습니다. 루터는 날마다 세 시간 이상 기도했으며, 바쁠수록 더 많이 기도했습니다.
그는 말씀의 포로가 되어 있었기에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항거하여 교회를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었습 니다.
"나의 신앙은 그리스도의 말씀인 성경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성경은 살아 있어 나에게 말을 하고,
4부 성경을 더 깊이 알아가다 205
겁쟁이는 불의에 타협할 수밖에 없고 결국 비겁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세상 사람 가운데 두려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의 인물들도 모두 두려움의 순간을 경험 했습니다.
모세도 바로를 대면할 때 두려워했고 여호수아도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두려워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선교 여행을 하며 혹시라도 자신을 해하려는 사람들이 있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용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영원히 함께하신다는 믿음과 하나님 앞에서 행한다는 확신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인간은 모두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진정 용기 있는 사람은 루터처럼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입니다. 강자에게 비굴하지 않고 약자에게 군림하지 않으며, 잠깐의 이익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연약한 사람들 을 사랑으로 감쌀 수 있는 자야말로 가장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진정한 용기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진리의 말씀에 붙잡혔을 때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4부 성경을 더 깊이 알아가다 | 207
가장 가까운 곳에 항상 성경이 있고, 가장 친한 친구가 컴퓨터, 텔레비전, 신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성경을 펼치고, 일을 하다가도 점심 시간이면 짬을 내어 성경 을 읽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성경을 펼쳐 읽으며, 잠을 잘 때도 그 말씀을 묵상하면서 말씀에 흠뻑 젖습니다.
그러면 복 있는 사람의 삶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성경은 인간의 삶을 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 1:3).
복 있는 사람은 그 인생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고 했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사시사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추위가 오든, 더위가 오든,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뿌리를 시냇가에 단단히 뻗어 놓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받고 있기에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고, 때를 따라 열매를 풍성하게 맺으며 모든 행사가 다 형통하다고 했습니다.
'형통하다'는 뜻은 그 삶에 막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고속도로가 막 힘없이 뻥 뚫린 것을 말합니다.
5부 성경 속 내 인생은 행복하다 215
2. 성경은 성령의 검입니다
성경 말씀을 읽는 사람은 자기 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칼과 같이 예리한 말씀으로 수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다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 4:12).
우리에게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만 있다면 세상의 어떤 유혹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위험에 처했을 때 성령의 검을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말씀이 있고, 이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사단은 우리 안에 들어올 틈을 찾지 못합니다. 사람이 죄의 유혹에 빠진다면, 이는 마음속에 사단을 물리칠 말씀이 없거나, 말씀을 잊어버렸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말씀의 검을 지닌 사람은 세상의 유혹을 단칼에 물리칠 수 있습니다. 전투에 능숙한 병사는 대적이 나타나면 바로 칼을 뽑아 들어 적을 물리칠 것입니다.
5부 성경 속 내 인생은 행복하다 | 219
7. 성경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성경은 영혼을 풍성하게 살찌우기 위해 필요한 영혼의 양식입니다. 육신을 위해 하루 세 끼를 먹어야 하듯 영적 건강을 위해서도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하루에 세 장씩 읽고, 주일은 다섯 장을 읽어야 1년에 '성경일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말씀을 읽어야 건강한 신앙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것 입니다.
서양 사람들이 평생 먹는 양식을 추산해 보았더니, 소 150마리, 닭 2,400마리, 양 250마리, 돼지 300마리, 그리고 3만 평의 농토에서 소 출되는 곡식, 6만 평에서 소출되는 과일과 채소 등이라는 통계가 나 왔다고 합니다. 참으로 엄청난 양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육의 양식이 이 정도 필요하다면 영의 양식도 엄청난 양을 섭취해야 할 것입 니다. 적어도 매해 신구약 성경 일독은 해야 활력 있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말씀을 먹어야 힘이 나고 영혼이 성장합니다. 믿음은 말씀에서 생깁니다. 지혜도 말씀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사는 인생은 반드시 세상에서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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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를 이용한 통신기 발견
| 성경 속 놀라운 발견
고대로부터 사람들은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벤저민 프랭클린이 최초로 연을 이용한 번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부터 급속히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성경의 욥기를 읽던 중에 전파를 통해 의사 전달이 가능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욥 38:35).
전파의 비밀을 알게 된 모르스는 1837년 최초로 전신기를 발명하게 되었 습니다. 그가 발명한 전신기는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볼티모어까지 시험 전송 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감격스럽게도 성경 구절을 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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