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관련 책을 들었습니다. ~ 와 이런책도 만들어서 파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이 책 덕분에 코스트코에서 샤도네이 캔달잭슨 한병 샀습니다. 소주 보다 와인 맛이 더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런 책도 보고 유튜브도 찾아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샤르도네 품종은 오크 숙성을 많이 하기로 유명합니다. 화이트 와인을 오크 숙성하면 바디감이 무거워지고 바닐라, 버터 등 새로운 향이 생겨나죠. 오크로 인해서 생겨나는 향들이 너무 강하면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입니다.
와인은 같은 품종, 같은 지역에서 만들더라도 각양 각색의 특징을 가집니다. 오크 숙성을 거친 샤르도네와 오크 숙성을 하지 않은 샤르도네를 비교해 마시며 자기만의 취향을 찾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언제 마실까?
오크 숙성을 거친 샤르도네 품종을 저렴한 가격으로 느끼고 싶을 때 시도해보세요.
'MSG 같은 와인'
집밥은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하지만, 다 먹고 나면 입안이 깔끔하죠? 반면 MSG가 들어간 음식은 먹을 때는 입에 잘 붙지만, 먹고 나서 입가심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롱 반 샤르도네'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맛이 직관적이며 강렬하고, 익숙한 느낌이 드는 와인입니다.
켄달 잭슨 :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평소에 즐겨 마시며, 대중적으로도 유명해 미국의 국민 화이트 와인으로 알려진 와인입니다. 팝 가수 레이디 가가 또한 공연 때 '켄달 잭슨 샤르도네'를 제공하라고 계약서에 쓸 정도로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워낙 유명한 탓에 대중들뿐만 아니라 셀럽들까지도 '켄달 잭슨'을 찾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26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화이트 와인이기도 합니다.
'켄달잭슨 샤르도네'는 화이트 와인이 가진 가볍고 산도가 높다는 선입견과 달리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질감, 적절한 산미를 지니고 있어 초보자가 마시기에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이런 맛과 향이 나기까지는 적절한 오크 사용이 키포인트입니다. 오크 사용이 과해지면 와인이 느끼해져서 인위적인 느낌을 주게 되고 자칫 질리는 와인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언제 마실까?
가벼운 화이트 와인 위주로 마시는 지인에게 선물 해보세요.
'셀럽의 화이트 와인'
유명 인사일수록 고가의 와인을 선택하기 마련인데, '켄달 잭슨'은 저가 와인임에도 미국 대통령과 최고의 팝 가수가 즐겨 마실 정도로 그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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