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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독서정리

쉰한 번째 책 : 잠깐 멈춤 - 고도원

by 마파람94 2020. 11. 11.

 

 

솔직히  읽던 책(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을 회사에 두고 왔다. 그래서 책꽂이에 가볍게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몇 해 전 읽었던 책을 꺼내 들었다. 고도원의 잠깐 멈춤이다. 잠깐 멈춤을 느끼기 위해 읽었는데, 책의 제목 그대로 마음속에 내려앉는다.

 

 

p. 22 : 인생의 기본기와 밑그림

내 삶의 기본기는 독서다.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긋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서카드에 옮겨놓은 글들이 내 삶의 소중한 자산과 기초가 되었다. 나를 성장시킨 양식이 되고 자양분이 되었다.


p. 25 : 손이 빨라야 한다.

손이 빠르지 못하거나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면 그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자유가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이 늘 머릿속에 맴돌고 있으니까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한 가지씩 착 착 덜어 내는 훈련이 몸에 배어 있을 때 자유도 얻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p. 41 : 꽃을 십어야 꽃밭에 여백이 생긴다.  
늘 마음에 빈 공간을 만들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 빈 공간을 풍요롭게 채우기 위해 우리는 자연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 햇볕, 바람, 물, 숲....자연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것들이지만 어떻게 이용하고 즐기느냐에 따라 친구가 되고 휴식도 되고 행복한 피난처가 되기도 한다.


p. 43



p. 42 : 꽃을 심어야 꽃밭에 여백이 생긴다.

누구에게나 영혼의 꽃밭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 꽃밭을 한번도 제대로 들여다볼 여유 없이 그저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영혼의 꽃밭에 잠시 머물러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십시오. 사색하십시오. 그것이 길고 긴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p. 49 : 꿈 너머의 꿈을 가져라

꿈을 이룬 후 그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까지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꿈 너머 꿈' 입니다. 꿈 너머의 또 다른 꿈 또 하나의 인생설계도를 말한다. 꿈은 자기중심에서 이타적인 방향, 즉  다른 사람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p. 61 : 지켜야 할 마음밭이 있다.
진정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를 귀히 여길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귀하게 여길 줄 안다. 나만 귀하다고 여기는 자만심과는 달리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자존감이다.

 

p. 71​ : 세상에서 제일 힘든 싸움

살다보면 자기 삶의 중심을 잃고 실수를 저지르고 일탈행위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한다면 언젠가는 더 큰 나락에 떨어지게 된다. 일탈임을 깨닫는 순간 곧바로 손을 떼야한다.

 

p. 81 : 마음의 녹을 없애려면
삶의 지혜가 쌓여가면서 화를 낼 일이 줄어들긴 하지만, 정말로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내지 못하는 것은자신의 선 자리에서 비켜나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것은 온화하고 좋은 품성이 아니라 무책임하고 생명이 없는 상태라 할 수 있다.

 

 

p. 84 : 인생의 지우개

용서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를 놓아주는 일이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이자 사랑이다. - 달라이 라마 '용서'


p. 94 : 인생 대역전의 주인공이 되려면

하루 하루 자신의 일상을 주도적으로, 의미 있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이끌어가는 사람,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 사람이 훗날에 가서는 인생 대역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p. 103 : 잠깐 멈춤

흐린물을 마실 수 있는 맑은 물로 바꾸려면 그 물이 가라앉도록 잠시 내버려 두어야 하듯 우리의 파괴적인 분노 에너지를 좋은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서도 잠시 멈추며 명상을 해야 한다.


p. 111 : 좋은 습관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사소하게 여기는 작은 습관 하나가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큰 변화와 기적을 가져다주는지 나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p. 115 : 여행은 길 위의 학교

여행의 핵심은 바로 '멈춤'이며 멈춤은 곧 '명상'이다. 여행은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세상을 돌아보는​ 것이지만 사실은 조용히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p. 139 : 좋은 멘토를 만나라(JHChoi)

멘토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전쟁과 관련이 있다. 트로이 전쟁 원정 당시 이케타 섬의 왕자였던 오디세우스는 아들 텔레마코스를 절친한 친구였던 멘토에게 맡기고 간다.​ 



p. 145 : 인생의 금광을 파는 지혜

수미일관 참 멋진 말입니다. 처음과 끝이 한결같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에 품었던 마음 그대로 끝까지 혼신을 다하면 사람도 움직이고 하늘도 움직입니다. 꿈도 현실이 됩니다.

 

 

p. 147 : 어머니의 눈물 기도

기도의 힘은 크고도 위대하다.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 내가 누군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는 것, 그것은 삶의 가장 위대한 힘을 발휘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다.

무엇보다 기도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동시에 나의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다. 내가 가진 것 중에서 함께 나눌 것은 무엇이며, 내가 세상에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되묻는 시간이다.

눈물을 쏟으며 기도할 때 내 영혼도 맑아진다.

 

 

p. 149 : 휴식과 쉼표

뜨거운 사막에만 오아시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인생의 사막길에도 잠시 쉬어갈 오아시스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고 사막은 뜨겁다. 저 뜨거운 사막을 무사히 건너기 위해서, 폭염에 지친 몸을 씻고 희망의 구릉을 다시 오르기 위해서 우리는 잠시 멈춰 서야 한다.

 


p. 158 : 상처를 두려워 말고 또 사랑하라.

사랑은 자기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자기가 가진 가장 좋은 것, 자기의 가장 깊은 것, 가장 아름다운 것을 먼저 내어주는 것입니다. 비록 돌아오는 것이 아픔과 상처뿐이라 할지라도.


p. 160 : 공감 마음으로 하나 되기

건성으로 듣지 않고 진심으로 잘 듣는것이 사람을 얻는 길인데, 그걸 놓치고 사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어야 하는 순간에도 자신이 말할 준비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p. 166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잭 니콜슨이 주연한 영화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당신과의 만남이 나를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만들었소. 잭 니콜슨의 말에 여자 주인공 헬렌 헌트는 내 생애 최고의 칭찬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p. 170 : 가족은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중 가족이 지니는 의미는 그냥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지켜봐주는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라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가장 아쉬워했던 게 그거였어. '정신적인 안정감'이 가장 아쉽더군.​

 

 

p. 174 : 추억은 삶이 된다

"마음속에 아름다운 추억이 하나라도 남아 있는 사람은 악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추억들을 많이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삶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할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에 나오는 구절이다.

인생에 있어서 좋은 추억은 몸속의 난로와 같다. 언제든 되살아나 몸 안을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이다. 아니다. 추억은 가슴 깊숙이 고인 눈물샘이다. 이따금 목울대를 타고 올라와 온몸을 아프게, 슬프게, 눈물짓게도 하기 때문이다.

 

p. 187 : 네가 올 줄 알았어

 

p. 192 : 노아의 세아들  
협력은 양보이자 옆사람을 살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자기를 내려놓는 것이다. 또 협력은 함께 가는 것이다. 자기를 먼저 내세우면 함께 갈 수는 없다. 나를 내려놓고 비워야 진정한 협력이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협력은 최고의 인격 훈련이기도 하다. 협력할 줄 알아야 좋은 인격으로 완성되는 것이며 그래야 사람 앞에서도 당당히 설 수 있다.


p. 203 :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어요
너무 많은 것들을 누리면서 감사는커녕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찬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수많은 감사의 조건 앞에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시치미 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p. 207 : 마음의 소리를 들어며 느긋하게 걷기


​ p. 210 : 오르막과 내리막

누구나 인생에서 쓰리고 아픈 내리막을 경험한다. 고통스런 시간이지만 인생의 내리막도 경험해봐야 한다. 넘어졌을 때 그 사람의 진면목이 나타난다.

넘어지는 순간 한번에 무너져버리는 사람이 있고,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 인생의 장애물도 마찬가지다. 장애물을 고통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고, 다시없는 기회와 재산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내리막길을 두려워하지 말자. 넘어져봐야 비로소 다시 일어설 수 있다.



p. 223 : 혀를 조심하라
하나를 보면 그 사람의 전체가 보인다. 신중하지 못한 처신 하나가 그 사람의 바닥을 드러낸다. 매사 한번 더 생각하면 언행도 다듬어지고 자기 인격도 다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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