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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일상

530e 장거리 운행 기록 4-(497Km)

by 마파람94 2022. 7. 23.


7/20-22 강원도 속초, 고성 왕복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배터리 컨트롤 관련하여 또 다른 사실을 학습하였습니다.

'그깟 배터리 다 쓰고 말지'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터리를 남겨 둬야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 530e 배터리 컨트롤 모드의 쓸모
- 꽉 막힌 도심 진입시 배터리 확보
-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이 필요한 곳 대비
- 배터리로 원격 히터가열이 필요한 상황

그래서 배터리 컨트롤은 도심 주행의 경우 효율이 최악이므로 사용을 지양하구요. 대부분의 보통의 상황에서는 배터리 컨트롤이 연비가 안좋아지는데요. 하지만 고속 주행에는 상대적으로 낫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이번에 고속 구간의 내리막 주행 시 글라이딩과 회생을 적절히 활용하면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배터리 컨트롤 활용의 핵심은 주행 구간별 스포츠 또는 배컨 주행모드의 적절한 변경입니다. 강원도 왕복에는 반드시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을 만나게 될 텐데, 내리막에서 배터리 컨트롤 모드로 적극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장거리 주행은 결론적으로 약 500km 거리를 24km/l 로 운행하였습니다.

● 기본 운전조건 :
- 만충 2회, 성인 3명, 대형 케리어, 에어컨 2단 지속 동작, 때때로 통풍시트 동작
- 가는길 고속도로 위주, 오는길 국도 위주

● 오는 길 : 배터리 컨트롤 모드를 활용하여 25% → 60%가량 충전

● 배터리 컨트롤 운영 팁
→ 가급적 내리막 혹은 평지에서만 사용
: 80 km ~110km 구간으로 활용
: 엑셀(핵심) 활용 → 글라이딩과 회생 조합 활용
: 평지 구간의 대략적인 연비 10~15 km/l
: 내리막 구간의 대략적인 연비 15~25 km/l

● 트립 요약 : 497Km(왕복)
배터리 2.5회 충전, 고급유 7만원 주유
전기주행거리 : 약 197 km
연료주행거리 : 약 300 km
트립 연비 = 23.8 km/l(배터리 약 15% 남음)
평균 속도 = 48 km/h
최고 속도 = X40 km/h
사흘간 약 11시간 주행


왕복 주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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