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6일 일요일 Q10을 통해 해외직구
2017년 8월 16일 수요일 집까지 배송
2017. 8.16
금일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보니 해외배송으로 직접 구입한 물건이 배달되어 있었다. 바로 '아~ 기다리, 고~ 기다리 던.' 전기자전거. 얼른 타봐야지. 그런데 밖에 비가 와서 구경만 하고 있다.
포장에 포함된 렌치와 육각 너트 죄이는 도구는 언제 쓰이는건지? 배터리는 안 빼고 충전해도 되는건지?
바람은 더 안 넣어도 되는 건지? 등등 이것 저것 궁금한 것은 많은데 완충 포장 다뜯고 나니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일단 네이버 전기자전거 까페에 가입해서 공부 좀 해야겠다는 마음과 누가 옆에서 밥 떠먹여주듯이 뭐라도 좀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하하~
구입 43.3만원, 세관 통관 수수료 6.6만원 약 50만원 소요됐고, 8월6일 구입했으니 배송까지 딱 10일 걸렸다. 배송 정보 보니 선박으로 인천세관에 들어왔다.
하루 출근 길에 타 보니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막히는 시간 기준)를 약 15분 만에 간다. 한달 차량 휘발유비가 약 10만원 남짓 소비되니 약 4개월 만 타도 기름값은 뽑겠다. 생각해 보니 추운 겨울이 오기전 11월 까지는 가능할 것 같고 내년 봄까지 고장 없이 잘 타고 다니면 본 전 뽑는것 아니겠는가. - 자동차 타는 것 대비 하루 30분의 시간과 휘발유 연소 감소를 개선해 줬어니 효자 중에 효자 아니겠는가
27년 만에 만난 내 곁에 두는 자전거다. 27년 전 한 2년을 애지중지 했던 자전거가 눈앞을 스친다. ㅎㅎ
G660 잘 부탁한다.
장점:
첫째, 품질: 중국 산이라고 폄하하면 안되겠다.
용접 부위 및 각부 체결부가 군더더기가 없다.
도색이 깔끔하게 되어있다.
둘째, 가격: 경쟁 제품 대비 가격이 탁월 하다.
2017년 8월 기준, 이 가격(배송포함 50만원)에 리튬이온 배터리(48v 10.4Ah)와 시마노 7단 기어를 장착한 가격의 전기 자전거가 없다. 혹시 경쟁 제품이 될만한 제품이 있으면 알려달라.ㅎㅎ
세째, 성능: 스로틀, 파스, 파스+스로틀, 하루 체험한 느낌은 신세계 이다.
네째, 커뮤니티: 가입한 네이버 전기자전거 까페와 같이 정보를 공유해주는 이웃님들 덕분에 부가 정보가 많다.
기타, 디자인과 기타 제공품 특히 장금장치: 기타 부대 비용을 최소화 해준다.
단점:
첫째. 향후 유지보수
둘째. 충전 소음
세째. 무게가 더 가벼우면 좋겠네요.
Spec.: 250W BLDC Motor, 리튬이온 48v 10.4Ah의 배터리, 20인치 2.125 휠-타이어, 시마노 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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