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G660) 타이어 교체

 
오늘은 앞 타이어를 교체한 내용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타고 있는 전기 자전거를 17년 8월에 구입하였으니 어느덧 5년 반을 타고 있습니다. 
 
사실 타이어를 지난 2년 전에 구입(2021년 2월 글 참고)하였는데, 진작에 교체할 줄 알았으나 의외로 기존 타이어가 오래 버텨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5년여의 시간이 지나도록 마모없이 타고 다닌것을 생각해 봅니다. 타이어 스레드가 마모되는 것이 구입 2년 동안 급격히 눈에 띄다가 이후부터는 현저하게 마모가 덜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덜 마모된 이유를 생각해 보니 타이어 고무의 밀도 차이라는 생각입니다. 타이어 생산 시 금형에 충진 되어 나오던 고무의 밀도가 끝단부에서 더디게 충진 되어 있던 것이 아니었나라고 추측됩니다. 그래서 초반에 밀도가 낮은 끄트머리 고무는 빨리 마모되고 충진 밀도가 높은 안쪽 부분은 마모 진행이 더뎠던 것이 아닌가라는 판단입니다.

 

여하튼 앞 타이어는 5년 넘게 사용하였고 뒷 타이어는 2년 반 정도 만에 교체한것 같습니다.

다음 순서로 타이어 교체를 진행하였습고 대략 30분 걸렸네요.

  
■ 준비물 : 새 타이어(20x2.125), 타이어 분리 공구(주걱, 펑크 키트에 포함된 막대기, 장갑, 림 테이프)

■ 타이어 종류
자가 교체시 가급적 노펑크 타이어 보다 일반타이어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노펑크 타이어 재질이 매우 뻑뻑해서 교체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노 펑크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식겁(?) 한적이 있기 때문에 집에서 쉬엄쉬엄 설렁설렁 하실려면 일반 타이어를 추천드립니다.

 

 

5년 반 된 앞 타이어 상태: 사실 좀 더 탈까도 생각했는데, 생각 난 김에 교체함

 

왼쪽은 분리한 타이어이고, 오른쪽은 새로 장만된 타이어, 부대 부품으로 림페이퍼, 구두주걱, 장갑, 타이어 분리 공구가 필요하네요

 

 

 

타이어 쓰레드가 거의 마모된 5년 반된 앞타이어의 모습

 

 

 

일전에 펑크 키트 구입하여 포함되어 있던 타이어 분리 공구를 이용하여 타이어를 분리하는 작업 시작

 

 

 

구두 주걱은 어느정도 틈이 벌어진 타이어와 프레임 사이에 넣고 한바퀴 돌려주면 타이어가 분리됨.

 

 

 

타이어를 분리하고 남은 휠의 모습

 

 

 

휠 사이에 림테이프를 삽입한다. 이 때 공기 주입구의 홀을 잘 맞춰 놓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나중에 잘 안들어갈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튜브를 삽입하고 새로 마련한 타이어를 역순으로 끼워넣은후 공기 주입하면 작업이 끝난다. 대략 30분 정도 걸림.

 

 

 

교체된 새 타이어 상표가 나름 멋있음

 

 

 

최종 교체완료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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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일정 수입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