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포스팅 한 아반떼XD 범퍼 찌그러진 것 복구에 이은 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복원된 범퍼에 벗겨진 페인트 부위에 새로 칠해보고자 합니다.
특별히 동네 다이소에서 산 페인트를 이용해 보고자 합니다. 물론 자동차 전용 페인트와 색은 좀 다르게 보이겠지만, 그냥 한번 시도해 봅니다.
도색을 하고자 하는 부위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세 군데 도색 벗겨진 곳에 페인트를 새로 칠해 보겠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소 퍼티 : 2,000원
다이소 백색 락카 : 2,000원
다이소 사포 2종 묶음 : 1,000원
첫 번째 벗겨진 부분 : 벗겨진 부분을 굵은 사포와 가는 사포를 이용하여 문질러 준다.
두 번째 부분 :
세 번째 부분
새롭게 색칠하고자 하는 세 부위에 페인트 칠할 최소의 부분만을 남기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 신문 가림의 역할은 페인트 날림으로 인한 다른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다이소 퍼티를 바른 후 어느 정도 경화가 되면 사포를 이용하여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참고로 퍼티는 첫 번째 부분의 도색이 많이 벗겨진 부분에 일부 사용되었습니다. 나머지 부위는 퍼티를 바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그냥 두었습니다.
락카를 20~30초 흔든 다음 좌에서 우로(반대로 해도 됩니다. ^^) 손을 제법 빨리 움직이면서 페인트를 3회 정도 분사합니다. 3분 정도 후에 똑같은 방법으로 다시 3회 분사합니다. 이러한 페인트 뿌리기를 총 3~5번가량 반복합니다.
세 번째 도색 부위도 마찬가지로 좌우로 손을 움직이면서 페인트를 3회가량 분사합니다. 3분 후 3회 반복을 3~5회 반복합니다.
어느 정도 마르면 신문을 제거하면 됩니다. 최소 비용 5천 원과 50분의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비용 대비 투자한 시간을 생각하면 벗겨져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이상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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