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베크만1 열 여덟 번째 책 : 일생일대의 거래 올해 열 여덟 번째 책을 읽었습니다. 어떤 순간에 떠오른 장면에서 생각난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글로 옮기면 이런 식으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시지는 단출하면서도 나름의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용기를 내면 나의 존재의 의미조차 없던 것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책 내용보다 삽화가 더 일품이었다고 하면 작가한테 실례가 되겠죠. 그림이 멋집니다. 예전에는 네가 내 것이었다. 내 아들이었다. 병원의 그 여자아이를 보니 네가 생각났다. 네가 태어 났을 때 어떤 사태가 벌어졌지. 네가 귀청이 떨어져라 울던 바로 그 순간, 난생처음으로 그 사태가 벌어졌다. 다른 누군가 때문에 가슴이 아파졌다. 나는 내게 그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 사람 옆에는 머무를 수가.. 2022.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