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향1 삼월 삼일 찾아온 천리향 삼월 삼일, 오늘 꽃봉오리를 안고 찾아온 천리향이 너무 반가운 나머지 글을 시작합니다. 얼마 전 읽은 '부자의 방'이란 책에서 저자는 방안에 식물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근 글을 읽은 것과 더불어 오래전에 살던 집 화단에 가득했던 천리향의 좋은 기억 때문에 분위기를 북돋아줄 화분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더욱이 해마다 봄이 되면 그 향기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었고 올해도 어김없이 그러하더군요. 그러던 차 지난 주말 천리향 화분 하나에 믿기지 않는 가격(3,000원)에 팔길래 고민 없이 얼른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 만세~ 천리향 화분 두 개가 안전하게 집으로 배송된 기념으로 사진과 함께 이 글에 옮겨 봅니다. 천리면 400km 인데 그 향이 천리를 간다고 하여 천리향이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하니,.. 2020.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