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장자를 만났다.1 마흔 번째 책 : 그때 장자를 만났다. -강상구 자유로움에 목마르다면 장자를 탐구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전에 읽었던 장자 관련 책이 너무 재미있던 터라 도서관에서 유사한 책을 하나 더 빌렸습니다. '그때 장자를 만났다' 라는 책입니다. 책이 재미있습니다. 더욱이 책 중간중간에 서양 고전 얘기들이 곁들여져 있기 때문에 자칫 따분하기 쉬운 장자의 철학에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최근에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었는데, 자유하면 빠질 수 없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조르바에 대한 스토리도 곁들여 진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물 한 바가지 붓는다고 바닷물이 넘치지 않는다." 자연이란 그런 것이다. 억지로 바꾸려 든다고 바뀌지 않는다. 본성이 그렇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말은….본성을 되찾자는 주장이다. 나 자신의 본성을 되찾고, .. 2020.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