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첫 비행을 했었죠. 그 동안 만족스럽게 날리지 못하다가 오늘 드디어 여섯 번째 출격 만에 제대로 날리게 되었습니다. 그간 다섯 번의 실패에 절치부심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쾌청하고 바람도 없어 비행기를 날리기에는 안성맞춤의 날씨였네요. 비행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자이로 센서가 작동하게 끔하여 동작하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제품 구입은 아래에...
※ 여섯 번의 비행경험을 통해 얻은 몇 가지 팁
0. 자이로 센서의 도움을 반드시 확보한다.(전문가 모드 지양)
1. 절대 바람 부는 날은 피한다 : 왜냐하면 조종면 조정하고 상관없이 어디론가 날아가 버립니다.
2. 높은 나뭇가지를 절대 피한다. 높이 걸리면 기체를 내릴 방법이 없다.
3. 곡예비행(Aerobatics) 진행 시 충분히 고도를 확보한다.
곡예비행 : Auto roll, Auto flip
4. 착륙 시 멀리 돌아 루프를 돌면서 하강한다. 착륙 5초 전에는 스로틀을 모두 내린다.
엘리베이터(상승타)를 조절하며 자유 활강하는 방식으로 착륙한다.
5. 좁은 운동장이 최소 공간이며 최대한 넓은 평지에서 날린다.
6. 분리된 프로펠러를 조립할 때는 모터 축방향으로 억지로 밀어서 조립하지 않는다.
(약간 비스듬히 누르면서 딸깍하는 모양으로...: 매뉴얼 참조)
7. 랜딩기어는 장식용으로 사용한다. 분명히 떨어져 나간다.
※ 비행 내역:
첫 번째 : 광명 시민 운동장 (3/14)
- 나무에 세 번 걸림.. 농구공1로 한번, 야구공으로 두번, 농구공2로 세번 겨우 높은 나뭇가지에서 떨어뜨림
두 번째 : 광명 시민 운동장(with KCW : 3/15) 돌풍에 비행기 Out of control
- 프로펠러 분실 후 어렵게 발견(주차장 지붕), 배터리 분실 후 어렵게 발견(주차장)
세 번째 : 철O 초등학교(3/27)
- 3층 벽에 부딪힘, 프로펠러 박살, 기체 앞부분 손실 (검정 테이프로 수선)
네 번째 : 철O 초등학교(with KCW : 3/27)
- 나무에 1번 걸림 ...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가지에 걸린 기체를 겨우 내림
- 이후 나름대로는 제대로 날림 : 구입 후 최초로 배터리 3개 소진
다섯 번째 : 하O 초등학교(4/4)
- 날리자마자 10초 만에 철 담장에 부딪힘, 기체 앞부분 파손으로 떨어져 나감
여섯 번째 : 광명 시민 운동장(with KCW : 4/5)
- 제대로 날림, 곡예비행(오토 플립, 오토 롤링), 착륙 등, 우측 랜딩기어 떨어져 나감(수선 완료)
- 배터리 3개 모두 사용. ^^v
- 수리비(다이소 본드 500원)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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