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차 모터가 갖추어야 할 구비조건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아래 나열한 내용 중 언급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것은 바로 '가성비' 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전기 모터라는 것이 어느 정도 기술이 포화되어 있습니다. 100년이 훨씬 넘은 기술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부분을 미리 언급하고 진행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래 구비조건을 싸게 만들면 경쟁력이 있는 것입니다.
1. 전기차 모터의 출력 당 중량비가 작아야한다.
⇒ 전기자동차의 무게는 차량의 운행 성능 및 경제적인 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의 무게는 가볍고 높은 출력을 내는 것이 요구됩니다.
2. 전기차 모터의 신뢰성이 우수해야 한다.
⇒ 운행 중에 전기모터가 고장이 발생하면 인명이나 재산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전기모터의 점검, 정비 및 작동 조작이 적절하게 수행되었을 때 전기차의 동력계통에 고장이 없어야 하며, 전기 모터의 각종 부품이나 장비의 작동이 원활하고 수명이 길어야 하며 또한 교환이 쉽고 값이 싸야 합니다.
3. 전기차 모터의 내구성이 우수해야 한다.
⇒ 내구성이란 전기 모터의 수명을 말하며 내구성의 척도로는 TBC(Time Between Check)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 모터의 생산시, 혹은 첫 번째 모터의 동작 체크(Check)와 다음번 체크 사이의 기간을 TBC라 합니다. TBC가 길수록 내구성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전기차 모터의 열효율이 우수해야 한다.
⇒ 열효율이 높을수록 에너지(전기) 소모율이 작아져 운행거리가 증가하거나 유효 설계 하중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경제적 설계 및 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모터의 열효율은 앞서 언급한 1,2,3 항목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열효율이 좋아야 1, 2, 3이 더불어 우수하게 됩니다.
5. 전기차 모터의 정비성이 좋아야 한다.
⇒ 자동차 내연기관 엔진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모터 또한 주기적으로 검사 및 정비를 해야 합니다. 정비와 부품의 교환이 쉬우면 정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전가 자동차의 운행 시간을 길게 할 수 있습니다.
6. 전기차 모터의 적응성이 좋아야 한다.
⇒ 전기 자동차는 기상에 따른 환경의 변화가 심한 곳을 운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전기모터는 온도와 밀도의 변화에 따라 작동 상태나 출력의 변화가 작아야 하고 정지 상태로부터 최대 출력 범위에 걸쳐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진동과 소음이 적어야 한다.
⇒ 전기모터가 조립된 전체 조립부품이 과도하게 진동하면 차량 자체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심하면 동력 전달 기관의 파괴를 가져옵니다. 이와 같은 기계적 문제와 아울러 진동과 소음이 심해 승객에게 불안감을 주거나 탑승감이 나빠지게 됩니다. 진동 소음 문제를 다른 말로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 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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