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과 주식

아시아나 항공 주가 무상감자 전후 주식가격

by 마파람94 2021. 1. 30.

 

아시아나 항공 무상감자 전후 차트가 달라져 있어서 이를 살펴 보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주식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12월 23일 종가 :  4210원 마감

 

이 상황에서 주주들의 주식을 3분의 1로 줄이는 작업을 하면 주식가치(주가*보유주식)의 3분의 2 가량이 허공에 날아가 버릴수 있슴.

 

별도로 보상도 해주지 않는 무상감자도 억울한데 앉은자리에서 자신의 주식가치 3분의 2를 날려버린다면 억울함이 3배.

 

따라서 감자 전후 주주들이 가진 주식가치의 합계가 변하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정하는 작업 진행.

 

예컨대 아시아나항공 300주를 가진 주주라면 감자전(정확히는 거래정지 직전)에는 300주*4210원=126만3000원의 가치

 

이 상황에서 3대1 감자로 주식수가 300주에서 100주로 줄어드는 대신 주당 가격을 3배로 높여서 전체 주식가치의 합계가 바뀌지 않도록 조정. 따라서 감자후에는 100주*1만2630원=126만3000원.

 

다만 1만2630원이란 숫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는 단위.

아래 호가 가격 단위를 보면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은 50원 단위로 거래 가능하다는 점.

 

 

따라서 실제 감자 후 거래를 다시 시작할때는 최소거래단위를 따져서 십 원 단위를 절상, 1만2650원을 기준주가로 결정.

 

최저호가는 기준주가의 50%, 최고호가는 150%에서 결정. 즉 기준주가(1만2650원)에서 위·아래로 50%씩을 더하고 뺀 호가 범위를 정하는 방식.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의 최저호가는 6325원(1만2650원의 50%), 최고호가는 1만8975원(1만2650원의 150%).

 

 

결국 2021년 1월 15일 주식 거래 재개시 기준 종가에서 42.5% 오른 18,000부터 시작하게 됨~

결론적으로 기존 종가 대비 4배 가량 오른 주식으로 변경됨.

 

그렇다면 1월 15일 이후의 가격은 '과거 가격의 4배쯤 된다'라고 생각해야 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여기까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주식 초보자들은 이와 같은 현상을 잘 이해해야할 것 같아서 정리해 봅니다.

 

 

 

감자 전 차트 2018~2020, 10월

 

 

 

 

 

 

감자 전 차트 2019, 2월 ~2020, 12월

 

 

 

감자 후 차트 2019, 1월 ~2021, 1월

 

 

 

감자 후 차트 2019, 11월 ~2021, 1월

 

 

 

참고 원문 출처 :

 

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1/01/14/0011

[공시줍줍]거래재개하는 아시아나항공…주가 어떻게 바뀌나요?

오늘 공시줍줍에서는 감자(자본감소) 이후 오랜만에 주식거래를 재개하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감자에 대해 다시 한번 복습하는 시간! 감자는 자본금을 줄이는 작업이에요.

news.bizwatch.co.kr

 

youtu.be/hGQbE8MqfMk?list=LL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