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지만 비행을 하는 재미를 위해 오후 2시쯤 집을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집 근처 초등학교 공터로 이동하고자 했는데, 아파트를 나서자마자 맞바람 때문에 너무 추워서 도로 집으로 가려고 자전거를 돌렸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 의지의 한국인~~~ 다시 자전거를 돌려 학교로 갔다.
비행은 성공적이었다. 이전 비행에 엘레비이터 중립 문제는 엘리베이터 힌지 부분에 칼로 약간 도려낸 이후 문제가 해결되었다.(새 엘리베이터 부품의 텐션이 너무 큰 나머지 억지 움직임으로 되어 있던 문제)
결국 오늘 비행은 배터리 4개를 모두 소진하고, 3번의 소프트 랜딩과 1번의 추락을 기록했다. 이제는 어지간해서 기체가 조종 불능이 되도록 두지 않는다. 또한 벽에 부딪히거나 급강하 추락을 하지 않는다. 파일럿에게 비행시간이 왜 중요한지 RC 비행기를 통해 아주아주 간접적으로 느낀다
참고 : 제품 구입은 아래 링크에...
Tip :
1) 곡예 기동 시 고도를 충분히 확보 한다.(3층 높이 이상)
2) 곡예 기동 시 엘리베이터 조정면과 에일러론 조정면을 명확히 조작한다.
3) 에일러론 조작 시 고도 감소에 유념한다.
4) 돌풍이 불거나 갑작스럽게 바람이 불면 고도를 확보하고 안전 비행을 한다.
5) 비행 6~7분이 경과하면 배터리가 약 30% 전후로 남기 때문에 언제든 착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오늘 문제점은 스마트폰 영상 촬영에 있었다. 저장공간 때문에 영상 녹화를 실패했다. 다음 비행에는 스마트폰 영상 저장 경로를 추가 메모리로 바꿔서 녹화해야겠다. 비행 영상은 3분가량 되는 영상만 업로드한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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